우울취약성, 문화성향 및 대학생활 적응의 관계
Relationships between Depressive Vulnerability, Cultural tendency, and Adaptation to Campus Life
- 주제(키워드) 의존성 , 자기비판성 , 개인주의 , 집단주의 , 대학생활적응 , dependent depressive vulnerability , self-critical depressive vulnerability , individualism , collectivism , adaptation to campus life
-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일반대학원
- 지도교수 연규진
- 발행년도 2015
- 학위수여년월 2015. 2
- 학위명 석사
- 학과 및 전공 일반대학원 심리학과
- 실제URI http://www.dcollection.net/handler/sogang/000000055605
- 본문언어 한국어
- 저작권 서강대학교 논문은 저작권보호를 받습니다.
초록/요약
본 연구는 우울에 취약한 성격적 특성인 의존성과 자기비판성이, 그리고 문화성향인 개인주의와 집단주의가 대학생활적응을 예측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또한, 의존성과 자기비판성이 대학생활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개인주의와 집단주의가 조절효과를 나타내는지 알아보았다. 서울의 S대학과 창원의 C대학에 재학중인 대학생 482명이 본 연구에 참여하였다. 자기보고식 설문에 응답한 자료를 가지고, SPSS 18.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자기비판성·개인주의·집단주의는 각각 대학생활 적응을 유의미하게 예측하였는데, 자기비판성은 대학생활 적응과 부적 관계를 나타냈고, 개인주의와 집단주의는 대학생활 적응과 각각 정적 관계를 나타냈다. 또한 자기비판성과 대학생활적응과의 관계에서 집단주의의 조절효과가 확인되었는데, 집단주의가 높을수록 자기비판성이 대학생활 적응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증가하였다. 본 연구는 문화성향인 개인주의와 집단주의가 각각 대학생활 적응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하였다. 또한, 한국에서 전통적으로 강조되어온 집단주의 성향이 우울취약성 중의 하나인 자기비판성이 대학생활 적응을 예측하는데 조절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즉, 자기비판성의 특징을 갖는 개인이 집단주의 성향에 따라 대학생활 적응 수준이 달라질 수 있음을 밝혔다. 연구결과와 관련하여 상담장면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를 논의하였으며, 본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more초록/요약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among dependent depressive vulnerability, self-critical depressive vulnerability, individualism, collectivism and adaptation to campus life. The study also explored whether the participants’ cultural orientation moder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ve vulnerability and adaptation to campus life. A total of 482 university students in Changwon and Seoul completed self-report questionnaires. The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was conducted using the SPSS 18.0. The main findings of depressive vulnerability was negatively associated with adaptation to campus life Individualism and collectivism were positively associated with participants’ adaptation to campus life. Lastly, the results indicated that collectivism moder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critical depressive vulnerability and adaptation to campus life. To elaborate, the higher the score on collectivism, the more likely it is that self-critical depressive vulnerability had a negative effect on the adaptation to campus life. In conclusion, the present study indicated that both individualism and collectivism respectively had positive effects on the college students’ adaptation to campus life. It is found that collectivism, which is traditionally valued in Korean culture, played as a moderator between self-critical depressive vulnerability and adaptation to campus life. In addition to the applicability of the current finding in counseling, limitations of the present study, and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 we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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