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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활동 키네틱 아트 작품을 위한 로코모션 로봇 군집의 설계

Design of a Locomotion Robot-Group for a Self-Moving Kinetic Artwork

초록/요약

본 연구는 사이버네틱 자동제어 테크놀로지를 활용하여 로코모션 키네틱 로봇의 군집을 제작하는 새로운 자가활동 키네틱 작품을 구현하는 것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본 연구는 2가지의 주요 연구를 수행하였다. 첫 번째는 로봇의 다리가 생물학적 동물의 느낌이 나면서 부드럽고 효율적으로 걸음을 걸을 수 있게 하기 위해 기구학적 다리의 메커니즘을 연구하였다. 그래서 여러 가지의 기구적 실험을 통과한 저에너와 효율적 보행에 최적화된, 단 9개의 강체로 구성한 키네틱 다리를 창안하게 되었다. 또 이를 로봇이 걷는 기능을 수행시키기 위해 크랭크 메커니즘을 응용하여 6개의 다족 보행기구로 설계하였다. 그래서 6족 동물보행의 ’W' 로봇을 탄생시켰다. 이 결과 ‘W'는 약 30Kg의 무게가 나가는데, 이 로봇은 6W의 전기의 힘으로 자연스럽게 보행할 수 있게 되었다. 두 번째 연구는 ‘W'가 자가활동 할 수 있도록 사이버네틱스 피드백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이를 통해 마치 생물처럼 활동하고 여러 개가 군집을 이루게 하기 위해서이다. 조형적으로는 평범한 키네틱 작품재료이지만 ’W'를 전자센서와 프로그래밍에 의한 피드백 자동제어를 통해 스스로 움직이도록 하였다. ‘W' 스스로 본능처럼 반응하는 모습과 ’W'와 ‘W'끼리 정보를 주고받는 모습, 그리고 관람객의 인터액티브에 반응하는 모습을 통해 ’W'는 생물학적 느낌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우리를 둘러싼 자동화되고 지능화된 기계문명의 만연한 사이버네틱스 환경을 ‘W’라는 이름의 키네틱 로봇에 반영한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3가지 주요 성과를 도출하였다. 키네틱아트워크 ‘W’의 자가이동을 통해서는 장소 비특정성을, 자가활동제어를 통해서는 생명적 내부로부터 발현되는 움직임을, 그리고 관람객과 교감적 인터액티브를 통해서는 기계와 인간의 소통을 표현하는 키네틱아트 작품을 실현하였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전통적인 키네틱아트의 단순한 기계장치의 물리적 움직임이나, 또 특정한 장소에 고정되어 반복된 움직임을 재생산하는 키네틱 조각과 같은 작품형식의 범주에서 벗어나는 새로운 예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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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요약

The study is for an implementation of the new self-active Kinetic Art which is creating a group of Locomotion Kinetic Robot utilized the automatic-control technology of Cybernetic. To achieve this, the study has carried out two major studies. In the first part, I explore the Kinematic Mechanism of legs for the sense of biological animals’ motion and making robots walk smoothly and efficiently. Through kinematic experiments, I create a Kinetic leg consist of 9 rigid bodies which is optimized for low energy and efficient walking. And I design a walking device with 6 multi-legged by applying crank mechanism for realizing the function of walking. Therefore, the ‘W’, walking robot with 6 legs, weights about 30kg and it can walk naturally by 6W electric power. Secondly, I build the Cybernetic Feedback-system for a self-activity of the ‘W’. It has an effect on making robot-groups and moving like animals. With common materials in kinetic arts, the ‘W’ is programmed to operate its body by a feedback self-control. It acts on instinct by itself, exchanges the information with other ‘W’, and reacts to visitors interactively. These factors give an experience of a biological sense to the audience. The ‘W’ reflects the cybernetics environment pervaded with automation and intelligence. It leads to 3 crucial outcomes. A self-locomotion of the Kinetic artwork ‘W’, realizes non site-specificity and an automatic-control enables it to act based on self-manifestation. Furthermore, through interaction, the ‘W’ represents kinetic arts which express the communication between machine and human being. Therefore, the study beyonds the traditional kinetic art form such as reproducing a simple and repetitive motion and the kinetic sculpture fixed to an sp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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