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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3D(Stereoscopic 3D) 중계방송 워크플로우(Workflow) 연구

A Study on S3D(Stereoscopic 3D) relay-live broadcasting workflow

초록/요약

현재 영상의 발전은 고화질과 실감미디어라는 두 개의 목표를 향해 발전하고 있다. 영상이 인간에게 디스플레이되는 관점에서는 2D의 고화질과 3D의 입체영상이라는 개별적 목표로 발전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두 영역의 최종 목표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시지각을 재현하기 위함이다. 고화질의 영상기술은 자연스럽게 입체영상에 대한 발전을 이끌고 있다. 그동안의 역사적인 발전단계를 보더라도 서로 보안적인 입장에서 발전해오고 있다. HD의 등장으로 고화질 영상시대가 지속되면서 입체영상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게 되었다. 영화와 텔레비전을 통하여 고화질의 S3D 영상물이 제작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S3D 영상에 대한 워크플로우는 단일 카메라방식만이 연구로 발표되었고 후반 작업에 대한 연구만이 발표되었다. 현재 전세계 방송사를 중심으로 국제적인 이벤트와 스포츠 경기를 S3D 중계로 제작되는 추세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워크플로우는 S3D 카메라 제작사만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기계적인 기술의존도에 이어 제작기술에 대한 의존도도 높아지게 된다. 이에 국내 영상제작기술과 방송제작 기술의 독자적 제작기술 확보를 위하여 보편적이고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S3D 중계방송 워크플로우를 제시하고자 한다. S3D 영상미학에 대한 이론적 개념은 이제 연구의 시작단계이다. S3D 영상미학은 Z축을 기준으로 네가티브 영역와 포지티브 영역이라는 입체 공간에 대한 영상구성이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한다. 이러한 S3D 영상구성은 입체기획과 S3D 촬영술등에 대한 기술적인 요소와 이러한 영상구성을 제작하는 인간적인 요소 제작 노하우, 전문 제작진들의 기술, 카메라맨들의 촬영술등의 두 가지 요소로 나누어진다. 그리고 이러한 두 가지 요소는 실제 제작과정에서는 워크플로우라는 것으로 나타나게 된다. 이에 연구자는 어떻게 이 두 가지 요소가 S3D 중계방송 워크플로우에서 나타나야 하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모형을 제시하여 S3D 영상구성과 S3D 영상미학의 실증적 연구가 가능하도록 하고자 한다. 이 연구의 연구문제는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 기본적인 S3D 중계 워크플로우 모형은 무엇인가? 세부 연구문제로는 문헌연구를 통한 이론적 S3D 중계 워크플로우는 무엇인가?, 다중 S3D 카메라를 사용한 중계 영상구성은 무엇인가?, 도식화된 S3D 중계 워크플로우 모형은 타당한가? 이다. 둘째, S3D 중계의 S3D 중계의 차별적 워크플로우는 무엇인가? 세부 연구문제로는 S3D 중계에서 입체기획(stereo planning)은 무엇인가?, S3D 중계에서 일체형 S3D 카메라의 촬영술(cinematography)은 어떻게 달라지는가?, S3D 중계에서 스테레오그래퍼(stereographer)의 역할은 무엇인가? 이다. 이 연구의 방법론으로 참여 관찰을 사용하였다. S3D 일체형 카메라 8대로 국내에서 실시된 S3D 중계방송 교육·워크숍을 3차례 분석하였다. HD 2D 중계에 익숙한 카메라맨들이 어떻게 S3D 교육을 받은 뒤 S3D 중계 워크플로우를 구축하는지 관찰하였다. 또한 연구 분석의 검증을 위하여 S3D 전문가를 중심으로 심층 인터뷰를 사용하였다. 첫 번째 연구문제 분석을 통하여 문헌적인 S3D 중계방송 워크플로우는 사전제작과정에서는 운영자 훈련, 입체 기획등의 과정으로 구성되었으며, 제작단계에서는 촬영준비단계, 카메라준비단계, 카메라와 중계차 신호연결, 리허설, 영상획득, CG·자막 삽입등의 단계로 분석되었다. 일체형 S3D 카메라를 사용한 중계는 후반작업에서 진행되는 영상편집의 과정을 8대의 카메라를 활용하여 하나의 편집된 영상처럼 보여주는 것이다. 참여관찰을 통하여 어떻게 다중카메라가 연속된 장면을 보여주는지를 제시하였다. 연구자가 참여 관찰한 1·2·3차 중계과정을 차시별 스테이지-게이트 모형으로 만들어보고 각 차시별 워크플로우를 분석하였다. 이 분석을 통하여 연구자는 사전 제작과정에서는 운영자훈련, 입체기획의 과정을 세분화하였고 여기에 스테레오그래퍼가 새로운 역할을 해야한다는 것을 밝혔다. 제작과정에서는 중계차·장비설치, 카메라 설정, 리허설 그리고 중계의 과정이 진행됨을 밝혔다. 또 리허설을 통한 피드백의 과정과 중계 과정에서 스테레오그래퍼의 역할에 대하여 추가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자의 기본적인 S3D 중계방송 워크플로우 모형을 제시하였다. 두 번째 연구문제인 2D 중계와 S3D 중계의 차별점을 발생시키는 요소 중 입체기획, S3D 카메라의 촬영술, 스테레오그래퍼의 역할에 대한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입체기획은 S3D 중계의 뎁스 버젯은 전반적으로 +/- 30 pixel 정도에서 유지하면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뎁스 스크립트가 정확하게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프레임을 걸치는 움직임들, 갑작스러운 돌출효과등은 뎁스 콘티뉴이티를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3D 촬영술의 경우에는 움직이는 선수를 빠르게 카메라 패닝할 경우 뒷 배경에 모션 블러 현상이 발생되는 점, 2D의 촬영방식처럼 피사체가 프레임 인되어서 프레임 아웃되는 동안 피사체의 속도가 너무 빠르거나 그 중간에 과도한 돌출이 발생되면 모션 블러 현상이 발생되는 점, 수직 구조물이 많은 경우 인물에게 B.S 이상의 숏 사이즈를 촬영하고 C.P를 맞추면 뒷 배경의 수직 구조물에서 디버젼스 현상이 발생되는 점, 2D 촬영의 관습처럼 한 화면에 전경, 중경, 배경을 촬영하여 입체감을 주려고 화면 프레임에 사물을 걸쳐서 촬영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스테레오 윈도우 위반 효과를 발생시키는 점이 나타났다. 스테레오그래퍼의 역할은 사전제작 단계에서는 S3D 영상에 대한 입체 감독이 되면서 제작 단계에서는 한 명의 스텝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면 유연한 역할성을 가진다. 따라서 S3D 입체에 대한 기술적·미학적 이해와 통찰력을 가지며 구체적인 입체 기획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연구자는 S3D 중계방송 워크플로우 모형을 제시하였으며 이 워크플로우 모형의 세부적인 사항으로 입체기획, S3D 카메라 촬영술, 스테레오그래퍼의 역할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이 연구를 통하여 중계방송 제작방식을 통한 다양한 S3D 영상물의 제작과정에 기초가 되길 바라며 S3D 영상구성과 영상미학의 이론적 틀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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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요약

In study of stereoscopic 3d(S3D) workflow, most studies of single camera workflows and post-production workflows have examined. All world broadcasting system companies needs to relay-live S3D events and build up a workflow in multi S3D cameras system. But there are not former studies about S3D relay-live workflow.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build up a basic model of S3D relay-live workflow and to examine different elements between HD 2D and S3D relay-live workflow. There are two main research questions. First, what is a basic model of S3D relay-live workflow? Second, What are different elements between HD 2D and S3D relay-live workflow about a stereo planning, a S3D cinematography and a strereographer? To achieve this purpose, this study use a method of participatory observational research about broadcasting cameramen S3D relay-live workflow workshop in three times. To prove this analysis of research questions, this study use a method of depth interview about S3D specialist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below. First, In a analysis of theoretic S3D relay-live workflow, a pre-production stage is composed in a operator training and a stereo planning. A production stage is composed in a shooting-preparation, a S3D camera set-up, a connecting signal cable between cameras and outside broadcast van, a rehearsal, a shooting and CG. Shooting multi S3D cameras -at least 8 S3D cameras-, A S3D relay-live video shows like a post-production edited S3D video in shooting single S3D camera. In 3 times participatory observational research, this study is analyzed 3 different model of S3D workflow. Comparing three participatory observational workflow models with a analyzed theoretic model, this researcher proposes new basic S3D relay-live workflow model. This model focuses on three main elements -a stereo planning, a S3D cinematography and a role of stereographer. Second, In a stereo planning, a depth budget keeps +/- 30 pixels for a depth continuity. In a S3D cinematography, main problems for breaking depth continuity are that a quick panning camera working makes a motion blur, a moving over-protruding object makes a motion blur, a lots of vertical background objects makes divergence, and a conventional 2D shooting makes stereo window violation. In a role of stereographer, He/she should be a stereo supervisor in pre-production step. Simultaneously, He/she should be a stereo staff in production step. A stereographer has key roles in technical and aesthetical understanding S3D. To conclude, this study proposes new basic S3D relay-live workflow model and examines three main elements -a stereo planning, a S3D cinematography and a role of stereographer- in S3D relay-live workf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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