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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사고 관련 SNS 상의 유해정보가 국내 돼지고기 소비량에 미친 영향 분석

초록/요약

본 연구는 원전사고 관련 SNS 상의 유해 정보가 국내 소비자의 돼지고기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 분석 하였다. 원전사고 관련 SNS 상의 유해정보는 소비자들의 수산물 소비를 줄이고 돼지고기 소비를 늘리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 효과는 소비자들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라 상이하게 나타났으며, 학력이 높을수록, 젊은 층일수록, 평소 식품의 원산지와 안전성을 중요하게 생각할수록 SNS상의 유해정보에 민감하게 반응하였다. 본 연구는 유해정보가 있는 해당 재화의 소비 변화뿐 아니라 대체재의 소비패턴 변화를 중점적으로 분석했다는 점, 육류 소비를 부위별로 분석했다는 점, 유해정보의 출처를 텔레비전, 신문 보도가 아닌 SNS로 선정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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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요약

This paper empirically analyzes the effect of harmful information in SNS regarding outbreak of Fukushima nuclear accident on consumption of fish and pork. The result of this paper shows that harmful information in SNS related to Fukushima nuclear accident decreases consumption of fish and increases that of pork. Also these effects are heterogeneous depending on consumers’ demographic factors. Well-educated, younger and the more importance that consumers put on origin and safety of foods, the more sensitive of harmful information they are. The key features of this paper are as follows: First, analysis is based not only upon the changes in consumption of goods directly affected by harmful information, but also on changes in consumption patterns of the substitutes. Second, changes of meat consumption are estimated by parts. Third, sources of harmful information are selected from SNS instead of media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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