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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유물 자료를 활용한 중학교 역사 수업 방안 : 국립중앙박물관 고대관을 중심으로

Middleschoolhistoryclassrelicsstudyutilizing

초록/요약 도움말

본 연구는 교과서 중심의 역사학습 방법에서 벗어나 다양한 역사적 자료를 통해서 학생 스스로 능동적으로 탐구하고 해석해보는 수업을 구성하고자 하는 시도에서 시작하였다. 다양한 역사적 자료 가운데 역사가가 역사적 사실을 확인하는 유물 자료를 활용하여 학생들 스스로 다양한 해석과 시각이 존재할 수 있음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물관이라는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하고자 하지만 박물관 교육의 유용성은 현실적인 제약에 의해 교사와 학생들이 구체적으로 그 혜택을 입기에는 어려운 실정이다. 박물관은 수많은 유물 자료를 접할 수 있는 역사 학습공간으로 교사가 원하는 학습 효과를 위해서는 교사가 직접 수업을 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박물관 수업 설계를 위해 박물관과 유물자료의 특성을 이론적으로 정리하고 9종의 검정교과서의 내용을 분석하였다. 현행 중학교『역사①』검정교과서의 “삼국의 성립과 발전”단원의 유물을 정리한 후 국립중앙박물관 고대관에서 볼 수 있는 유물의 목록을 제시하였다. 박물관에서 운영하는 학교연계 교육프로그램 분석 내용을 토대로 교사의 역할은 최소화하면서 학생들 스스로 전시실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수업 방법을 제안하고 학생들이 사용할 활동지를 만들었다. 본 연구의 의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과서 분석을 통해 전시실에서 확인할 수 있는 유물목록을 제시한 것이다. 둘째,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의 분석 내용을 토대로 교사가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학습 방법을 제시하였다. 셋째, 교과서와 박물관 유물 분석 내용을 토대로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는 활동지를 제시하였다. 하지만 “삼국의 성립과 발전”단원에 한정되었고, 실제로 운영한 적이 없어 실행단계에서 확인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보완하지 않았다. 또한 학교의 상황이나 개별 학교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박물관 수업을 구성한 한계점이 있다. 그럼에도 초등학교 중심의 박물관 수업 연구가 대부분인 상황에서 중학교 역사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업을 제안하였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연구라 하겠다. 후속 연구에서는 실제 운영 내용을 바탕으로 본 연구를 보완하면서 교과내용과 연계하여 활용가능한 박물관 수업이 좀 더 제시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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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요약 도움말

This study is aimed for encouraging students to participate in learning actively and understand a curriculum well by utilizing relic materialsinamuseum. In this study relics in the chapter of 'Building and Development of the Three ages' in the current middle school history textbook have been listed and based on itrelics which can be found in an exhibit room have been arranged again so that it supplements subjects contents. Also,activity sheet based on the system which is used in the school connected program carried by a museum in this study would help students learn for themselves in an exhibitroom. The ultimate object of this study is to show a list of relics which we can be found in an exhibit room by analyzing the text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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