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상세

성별, 근속연수, 기업규모에 따른 사내커뮤니케이션과 구성원열의의 관계 : A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Internal Communication and Employee Engagement by Considering Gender, Years of Service, and Size of Company

초록/요약 도움말

본 연구는 기업의 경영 성과 창출에서 핵심 요소로 논의되어 온 구성원 열의(employee engagement)와 구성원들의 소속된 조직 및 업무 환경과 문화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내커뮤니케이션 간의 관계를 통합적으로 고찰하였다. 국내 조직 문화 및 특성을 반영한 사내 커뮤니케이션과 구성원 열의 간의 관계 고찰이라는 본 연구의 목적에 따라 신호창(2002)의 사내 커뮤니케이션 진단모형의 3요소(가치관 공유 커뮤니케이션, 명확한 업무 커뮤니케이션, 커뮤니케이션 캠페인)를 선행변인의 하위차원들로 설정하였으며 이를 중심으로 구성원 열의 개념을 정서적 열의, 자주적 열의, 변화참여 열의로 재구성 하였다. 또한 두 개념 간 관계의 영향력이 구성원 성별, 근속연수, 기업규모에 따라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 파악하였다. 국내 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증적인 서베이를 실시한 결과, 사내커뮤니케이션과 구성원 열의 간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내커뮤니케이션과 구성원 열의의 평균 값에서는 성별과 기업규모에 따른 차이는 없었지만 근속연수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6년 이상 근속해온 구성원이 6년 이하로 근속한 구성원보다 사내커뮤니케이션에 대해 높게 인식하고 있으며 높은 열의 수준을 나타냈다. 한편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지만 평균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대기업 직원이 중소기업 직원보다 사내커뮤니케이션과 열의에 대한 인식 및 평가 수준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사내커뮤니케이션과 구성원 열의 간의 상관관계 차이검증을 실시한 결과 성별에 따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근속연수 와 기업규모에 따른 차이는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평균 값에서 나타났던 결과와는 다르게 6년 차 이상 집단은 사내커뮤니케이션과 열의 간 관계에서 뚜렷하게 낮은 관련성을 나타낸다는 점을 밝혀냈다. 마지막으로 두 변인간의 상관성이 중소기업보다 대기업의 구성원들에게 더 높게 나타났다는 점을 검증했다. 기존의 사내커뮤니케이션과 열의의 하위 차원 및 요소들 간의 관계에서 더 나아가 두 개념 간 관계의 영향력에 있어서 구성원 개인의 성별, 근속연수, 기업규모 같은 인구통계학적 요소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파악함으로써 구성원의 개별적 특성과 한국의 기업환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략 구축에 유용한 이론적 토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가 있다.

more

초록/요약 도움말

This research examined the relationship between employee engagement and internal communication which have considered as one of the key factors that creates business outcome. According to the purpose of this study, Internal communication model established by Shin(2002) is used as a tool of the study. Three components of the model(sharing of the value, clearness of work communication, internal communication campaign) were used to conceptualize employee engagement. Furthermore, this research examines how demographic factors affect the effectivenes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two variables. The result of survey conducted shows that there is a close and powerful relations between internal communication and employee engagement. Specifically, employees who have been in the company for more than 6 years tend to rate higher on internal communication and employee engagement level than employees who have been in the company less than 6 years. Also, employees of large corporation tend to rate higher than those of small and medium-sized corporation. In addition, while there i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effectiveness between male and female group, the other two demographic factors(years of service and size of company) were demonstrated to have some difference in the effectiveness. However, the result was interesting in that the relation was found to have weak association in employees have been working more than 6 years. The research also demonstrated that the effectiveness was considerably higher in the group of large company employees than small and medium-sized employees. This research examined how demographic factors affect the relationship between internal communication It has a significance since it considers the individual and cultural factors and tried to provide useful theoretical basis for building effective communication strateg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