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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영성이 사회복지사의 심리적 소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The Study on the Influence of the Empathy and Spirituality on Psychological Burnout of Social Workers

초록/요약 도움말

본 연구는 사회복지현장 안에서 필요한 공감과 영성이라는 개념을 가톨릭사회복지기관 사회복지사들에게 적용하여 공감과 영성이 사회복지사의 심리적 소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공감, 영성, 심리적 소진과 각 하위요인들에 차이를 낳는 인구사회학적 요인들을 살펴보았고, 공감과 영성이 사회복지사의 심리적 소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을 설정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서울대교구, 의정부교구, 청주교구에 속해 있는 가톨릭사회복지기관 사회복지사 28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도구로써 공감의 측정은 Davis(1980)의 4가지 하위척도를 측정도구로 사용하였다. 영성의 측정도구로는 박현준(2002)이 개발한 2가지 하위척도를 측정도구로 사용하였다. 심리적 소진의 측정도구로는 Maslach, Jackson(1981)의 심리적 소진 척도를 사용하였다. 분석방법으로는 SPSS WIN 18.0 Package를 사용하여 빈도분석, 기술적 통계, t검증 및 One-way ANOVA,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에서 사회복지사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중 연령, 학력, 월수입이 사회복지사의 심리적 소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공감과 영성의 따른 사회복지사의 심리적 소진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공감과 영성은 심리적 소진과 부(負)적인 관계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즉, 전반적으로 살펴보았을 때 ‘공감과 영성 수준이 높을수록 사회복지사의 심리적 소진이 낮을 것이다’라는 연구가설이 입증되었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 주요 실천적 함의로서, 공감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공감 관련 프로그램을 실시, 대·내외적 업무환경이 개선되어야 한다. 영성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내적인 평화, 신뢰감, 서로에 대한 믿음, 자아실현, 사랑과 용서 그리고 이해, 가치, 도덕적 행위감을 지닐 수 있도록 종교를 초월한 영성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 이를 통해 클라이언트와의 만남 및 타인과의 관계 안에서 공감 및 영성 수준 향상, 본인 스스로의 자아 존중감 향상과 더불어 현장 안에서의 심리적 소진 예방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공감과 영성을 연계한 척도 개발(양적, 질적 연구를 혼용한 설문지 개발)이 요구된다. 이는 공감과 영성 수준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대인 관계, 참다운 자기인식, 그리고 자신에게 부정적 측면의 경우 이를 긍정적으로 소화하고 변화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도구이자 지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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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요약 도움말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verify the impact of empathy and spirituality on psychological burnout of social workers. The concept of empathy and spirituality is required for the social workers in the Catholic social welfare field. Thus the study looked into the sociodemographic factors that differentiate empathy, spirituality, psychological burnout and each subfactor in the social welfare field. And I established the hypothesis that empathy and spirituality would influence psychological burnout of social worker. For this study, Archdiocese of Seoul, Diocese of Uijeongbu, Diocese of Cheongju of belonging to the Catholic social welfare agencies and 286 social workers were surveyed. As a research method, I used Davis(1980)' four sub-scales for the empathy, Park, Hyeon Jun(2002)'s two sub-scales for the spirituality, Maslach, Jackson(1981)'s measurement of psychological burnout. SPSS WIN 18.0 Package was used to analyze the frequency,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one-way ANOVA, and hiera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he result of hiera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on demographic chracteristics; an age, education and monthly income are major factors for the social workers' psychological burnout. And social workers' psychological burnout with empathy and spirituality revealed that empathy and spirituality displayed a significant negative relationship to psychological burnout. In other words, the hypothesis is (that) “higher level of empathy and spirituality affect social workers' psychological burnout" is proven. There are some practical implications based on the results of research. In order to improve the level of empathy, the variety empathy-related programs, internal and external business environment are should be developed. In order to improve the level of spirituality, a variety of programs should be developed for an inner peace, confidence, self-realization, love, forgiveness and understanding, values and a sense of moral behavior. It will improve empathy and sprituality skills, own self-esteem and prevent social workers from psychological burnout. Finally, empathy and spirituality in one scale (quantitative, qualitative, and mixed research, questionnaire development) is required. So it should increase the level of empathy and spirituality. Besides It also could be an important tool or indicator for interpersonal relationships, true self-awareness, and also help to accept positively in the case of the negative asp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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