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적 요인에 따른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인식변화 : 신제도주의 동형화 메커니즘을 중심으로
External factors and perceptional change of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Focus on New Institutional Mechanisms of Isomorphism
- 주제(키워드) 외부적 요인 ,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 ISO 26000 , 신제도주의 , 제도적 동형화
-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 지도교수 김영수
- 발행년도 2013
- 학위수여년월 2013. 2
- 학위명 석사
- 학과 및 전공 공공정책대학원 사회문화정책학과
- 실제URI http://www.dcollection.net/handler/sogang/000000049686
- 본문언어 한국어
- 저작권 서강대학교 논문은 저작권 보호를 받습니다.
초록/요약
An active discussion about the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CSR) is in progress throughout the world. However, the local communities are skeptical of the CSR still. Some domestic firms recognize the CSR as a disturbing factor that interferes with the activities of profit-seeking. Therefore, the implementation of the CSR is relatively lower compared to more developed countries. However, the CSR represents company's sustainable growth strategy. It has shown by the examples of methodical research and the success stories of leading companies which implements the CSR already and predominates over in economic size and social infrastructure. Companies require to aware that current business and environment is distinctly different from the past. The business environment in the past was defined as where the government could control and regulate the business. At that time, the government and economy was closely linked and inseparable which enabled companies to follow social norms within the social system. On the other hand, toady as globalization advances, the boundaries between a nation and companies are collapsing. As a result, the business environment has expanded over nation borders and the companies are influenced by enterprise external factors such as a NGO, Ethic Round, and ISO 26000. International organizations which act as a bridge between an enterprise and a society have announced a guide line that contributes to develop and expand the CSR. The guide line will propose the direction and standard of the company. This phenomenon provides a suitable theoretical framework to explain the acceptance and spread of CSR with a new-institutional approach. Also it enables the CSR to get justified internationally. Therefore, this study is going to analyze about the details how ISO 26000 affects on domestic firms which is recently established by a global agreement. This study analyzed the domestic diffusion of CSR through the isomorphism and they are coercive, imitation, normative. The result of study shows that domestic CSR activities are based on external factors such as international standards and determined by the companies which hold a dominant position. In conclusion, even if we have the legitimized the CSR system, it hardly shares the system within the nation. In this study, it emphasizes that we need to establish the internal factor which reflects country’s situation such as a normative isomorphic effort(MBA).
more초록/요약
세계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이하 CSR)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사회에서는 아직도 CSR에 대한 회의적인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는 실정이다. 일부 국내 기업들은 CSR의 실천이 기업의 이윤추구 활동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국내 사회의 CSR에 대한 실천은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실정이다. 하지만 CSR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전략의 대표적인 수단으로써 경제 규모나 인프라 측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선도 기업의 성공사례와 학계의 체계적인 연구가 이 사실을 뒷받침 해준다. 이처럼 기업들은 과거 기업환경과 오늘날의 기업환경이 확연히 달라졌음을 인정해야만 한다. 과거 기업의 환경은 배태되어진 사회의 제도 안에서만 사회규범을 준수하면 기업경영이 가능했던 점과 다르게, 현대 사회에서는 세계화로 인해 사회의 배태성이 확대되었으며 이는 외부적 요인과 분리될 수 없다. 또한 기업과 사회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국제기구들의 가이드라인 발표는 CSR를 발전시키고 확산시키는 데 일조하는 동시에 표준화를 통해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기준을 제시해주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신제도주의 시각에서 CSR의 수렴과 확산을 설명하는데 적합한 이론적 틀을 제공해주며, CSR이 국내·외로부터 정당성을 확보하는 수단이라는 점을 포괄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국가와 기업, 사회마다 다른 의미로 해석되어지는 CSR에 대하여 최근 세계적인 합의를 통해 제정된 가이드라인인 ISO 26000이 국내 기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아울러 외부로부터 유입된 국내 CSR의 확산 현상을 세 가지 동형화(강제적, 모방적, 규범적)기제를 통해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 국내의 CSR활동이 국제표준과 같은 외부적 요인을 바탕으로 경쟁우위를 선점하고 있는 기업의 선택에 따라 방향이 결정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외부적 요인으로 정당성이 확보된 CSR 체제일지라도 한 국가 내에서 공유되기 위해서는 규범적 동형화에 대한 노력(MBA)과 같은 내부적 요인이 필요하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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