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핸드볼 선수로 살아가기 : 은퇴 여자핸드볼 선수의 삶에 관한 내러티브 연구
Living as Athletes in Korea: Four Narratives of Retired Female Handball Players
- 주제(키워드) 핸드볼 , 여자핸드볼 선수 , 내러티브 연구
-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교육대학원
- 지도교수 정용철
- 발행년도 2013
- 학위수여년월 2013. 2
- 학위명 석사
- 학과 및 전공 교육대학원 체육교육
- 실제URI http://www.dcollection.net/handler/sogang/000000049681
- 본문언어 한국어
- 저작권 서강대학교 논문은 저작권 보호를 받습니다.
초록/요약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peak out regarding the people’s experience and its worth; especially, those who used to be female athletes. This research is used ‘narrative inquiry’ (Clandinin , 2000) which consists of the story-map with re-reading the all aspects of data and understanding participants’ life as who have former handball players’ experience for 7 to 10 years. Furthermore, the process of analyzing is to illuminate meaning of the female athletes’ life events and be separated by several parts such as entrance for handball, the period of adaptation, puberty, retirement and the life after retirement. Consequently, there were lots of things which had to give up for living as female athletes. The most significant thing in this study is the lack of female athletes’ right. For instance, there are a lot of discriminations such as violence, punishment without purposes and the retirement without their expectations. Finally, this research suggests that all athletes should be aware of their own rights properly and live as a person, student before an athlete with different perspective of right.
more초록/요약
본 연구는 한국에서 여자 핸드볼 선수로 살아가는 삶의 경험에 관한 내러티브 연구로, 선수 생활 과정에서 겪은 경험을 이야기 하며, 그 경험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를 탐색하였다. 연구 참여자로 선수 경력 7~10년 정도의 은퇴한 여자 핸드볼 선수 4명을 선정하였고, 자료 수집은 연구 참여자의 현재 삶의 모습을 관찰하였으며, 1:1 면담을 통해 수집하였다. 연구에 사용된 자료 분석 및 해석방법은 Clandinin (2000)가 제시한 내러티브 탐구 절차로 이루어졌다. 자료의 분석 과정은 현장 텍스트를 반복해서 읽으면서 연구 참여자들의 삶의 경험을 총체적으로 이해함으로서 이야기 맵(story-map)을 구성하였다. 또한 자료의 해석 과정은 내러티브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면서 핸드볼 운동선수 경험의 특징으로 보이는 영역들을 추출하였고, 삶과 관련된 공통적인 패턴으로 핸드볼 입문기, 선수생활 적응기, 선수생활 성숙기, 은퇴기, 은퇴 이후의 시기로 나누어 각자의 삶의 경험에 대한 의미들을 구체적으로 분석하였다. 이번 연구를 통해 여자 핸드볼 선수, 나아가 여자 운동선수로서의 삶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살인적인 운동스케줄로 인해 학생선수들은 학습권을 박탈당하고, 코치와 선배들의 체벌과 폭행을 말없이 당해야만 했으며, 예상치 못한 은퇴로 인해 사회에 적응할 수 없었던 이야기 등을 통해 학생선수의 인권신장과 학습권 보장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거시적인 관점에서 학생선수는 운동선수 이전에 인격체로서 인권과 학습권을 보장받아야 함을 시사하며, 이러한 바탕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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