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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이용 유형에 따른 플로우(FLOW) 경험에 관한 탐색적 연구

An Exploratory Study on The Flow Experience from A Typologize of Facebook

초록/요약

SNS has expanded its meaning outside the scope of simply a communication tool with the rapid growth of the digital media. From the perspective of uses and gratification, the fact of large numbers of Facebook users reveals that Facebook users not only use Facebook for certain reasons but also show their desire of continuing social communication online as well. Out of the curiosity, this study tried to first typologize the Facebook users through users' motivation of using Facebook continuously and their social communication level and then further investigated the possible connection between the psychological concept?‘flow’ The current study examined the research questions through the in-depth interview and survey. A total of 283 questionnaires were distributed from November 5 to November 11, 2012. 31 of the samples were eliminated due to the dishonest answers and 252 samples were used in the data analysis. The analysis results are as follows: (1) According to the results of cluster analysis that analyzed the factors of Facebook users’ motivation of using Facebook continuously and social communication, Facebook users could be grouped into “power users”, “Spy users” and “light users.” (2) A one-way ANOVA test was conducted in order to examine how does the flow experience differ with three groups of Facebook users accordingly; however, the results show that it is difficult to justify the validity of flow experience in three groups. Notwithstanding, the significance in flow experience among three groups was found in the subscale. The current research found the following results. First, users nowadays in the current digital media environment are far more active than ever before, hence they manifest diverse usage behaviors in the virtual world. Secondly, although the significance between Facebook usage and flow experience was not statistically found, this study found out Facebook users experience pleasure while using Facebook disregard the temporal-spatial reasoning. Finally, this study found that instead of “how often do users use media”, “how do users use media” is the key factor that influences media users the most. The research results made an explanation of the fickle digital media environment and the media users, and believes that the current study could be the cornerstone for the future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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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요약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디지털미디어 환경 하에서 SNS는 단순히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도구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국내 대표적인 SNS로는 페이스북이 있는데 이용과 충족 관점에서 보았을 때 이용자가 많다는 것은 페이스북을 하고자 하는 특정한 동기 유인이 있다는 것이며, 오프라인을 넘어서 온라인 공간에서까지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을 이어나가고자 하는 욕구가 있다는 것을 추론해 볼 수 있다. 이러한 궁금증에서 출발해 본 연구는 페이스북 이용자들을 지속적 이용 동기와 사회적 커뮤니케이션 정도를 통해 유형화하고, 이것이 심리학에서 출발한 플로우 개념과도 유의미한 연관성을 지닐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탐색적 연구를 진행해보고자 하였다. 연구는 심층인터뷰와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되었다. 편의표집방법을 통해 2012년 11월 5일부터 11월 9일까지 총 5일 동안 실시하였으며, 총 283부의 설문지 중 불성실한 설문지를 제외한 252부의 설문지가 데이터 분석에 사용되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페이스북 이용자의 이용유형에 따른 플로우 경험의 차이를 발견하기 위해 이용자들의 지속적 이용 동기와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의 각 요인들을 군집분석을 통해 유형화한 결과, ‘페이스북 파워이용자’, ‘염탐형 이용자’, ‘페이스북 경(輕)이용자’ 이상 세 집단으로 나누어진다는 것을 밝혔다. 둘째, 페이스북 이용유형별 집단에 따라 플로우 경험에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기 위해 일원배치 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어떠한 집단도 플로우 경험을 하고 있다고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그러나 각 이용유형별 집단 간 플로우 경험에 대한 하부영역의 차이는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 연구를 통해서 다음과 같은 의의를 밝힐 수 있다. 첫째, 디지털미디어환경 하에서 이용자들은 과거와 달리 매우 능동적이며, 때문에 동일한 온라인 공간상에서도 서로 다른 차별적 이용행태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페이스북 이용과 플로우 경험 간 유의미한 결과를 밝혀내지는 못했지만, 이용자들이 페이스북을 이용하면서 시·공간적 해리를 체험하는 수준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는 것에 대한 측정이 이루어졌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를 통해 미디어를 ‘얼마나 사용하는가?’보다 ‘어떻게 사용하는가?’가 이용자 경험에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밝혀낼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가 끊임없이 변화하는 디지털미디어생태계와 이용자들을 잘 설명할 수 있는, 보다 발전된 연구를 진행하는데 초석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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