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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과 기업혁신활동 : 지적재산권을 중심으로

Competition and Innovations: Evidence from Intellectual Property Rights

초록/요약

This paper investigates the inverted U-shaped relationship between market structure and innovation. Using 4,747 manufacturing firms from the 2008 Survey of Business Activities in Korea, this paper performs cross-section analysis based on Poisson regression models. Unlike the previous research, we use not only patents but also other intellectual property rights including designs, trademarks, and utility model. Estimation results show that both hi-tech firms and low-tech firms have an inverted-U relationship between monopoly and innovation in patents. Hi-tech firms including ICT firms have a steeper inverted-U relationship. But, utility model has an U-shaped relationship between monopoly and innovation. Our findings imply that the relationship between monopoly and innovation may vary across industries as well as types of intellectual property r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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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요약

본 연구는 국내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시장구조와 기술혁신활동 간에 역U자형 비선형 관계를 연구하였다. 통계청‘2008년도 기업활동조사’의 제조업부문 4,747개 기업자료를 이용하여 횡단면 분석을 실시하였다. 특히, 기존의 연구와는 달리 기술혁신을 주로 측정하는 특허권 이외에도 기업의 혁신활동을 특허권, 의장권, 상표권, 실용신안 등 다양한 지적재산권으로 측정•분석하였으며 빈도 변수의 추정을 위해서 포아송 모형을 이용하였다. 특허권에 대한 실증분석 결과 고기술 및 저기술 제조기업 모두에서 독점과 기술혁신과의 역U자 관계를 확인하였으며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등 고기술 제조업일수록 역 U자 관계가 강하게 나타났다. 하지만, 저기술 제조기업의 경우에는 실용신안에서 U자 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시장구조와 기술혁신활동 간의 관계는 산업특성 이외에도 다양한 지적재산권으로 측정된 기술혁신의 종류에도 의존함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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