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희 : CHOHEE
CHOHEE
- 주제(키워드) 영상연기 , 설지윤 , 연기 메소드 , 여성심리
-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
- 지도교수 김학순
- 발행년도 2012
- 학위수여년월 2012. 2
- 학위명 석사
- 학과 및 전공 영상대학원 영상예술
- 실제URI http://www.dcollection.net/handler/sogang/000000047267
- 본문언어 한국어
- 저작권 서강대학교 논문은 저작원 보호를 받습니다.
초록/요약
교육자인 아버지와 퀼트작가인 어머니 밑에서 자라오면서 책을 읽기를 즐겨하고 특히 퀼트에 재능을 보인 초희. 별 어려움 없이 명문대를 진학하고 퀼트작가로써 꿈을 펼치고자 했던 그녀. 집안의 권유로 자신의 첫 사랑이었던 성립과 결혼한다. 꿈만 같은 결혼 생활, 그러나 그 평화는 그렇게 오래 가지 않는다. 논문표절시비로 교수인 아버지는 자살을 하게 되고, 그 충격으로 아이를 배에 품고 있던 그녀는 유산을 하게 된다. 그 후로 초희는 충격과 우울함으로 실어증을 앓게 되고, 성립과의 결혼생활을 뒤로 한 채 자신이 살 던 옛집에서 아이를 그리워하며 어둡고 슬픈 나날을 보내게 된다. 그러던 중에도 자신을 안정시켜 보려고 퀼트를 만든다. 성립은 그런 그녀를 매번 다그쳐 실어증 치료를 권유하지만 초희에게 있어 그는 이미 겪어 온 일들에 더 아픔을 가중시키듯이 어느덧 유산의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과거의 트라우마와 정신분열증으로 인해 초희는 이미 자신만의 가상의 딸 혜진이를 만들어낸다. 임신 초기 시절부터 태어날 혜진이를 위해 만들던 나비인형퀼트를 비정상적인 상태에서 미친 듯이 만들고, 딸 이름을 하루에도 수차례씩 부르는 초희. 그러던 어느 날 꿈에서 자신의 옛 모습을 만나게 된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꿈이 많았던 그녀의 어린 시절의 모습을 본 초희. 어린시절 그녀는 지금의 그녀를 위로하듯 다독여 주고 돌아간다. 그리고 자신의 꿈을 펼쳐줄 수 있을 것만 같았던 나비 인형을 초희의 손에 들려준다. 이 꿈 때문이었을까? 나비인형의 힘이었을까? 그녀는 자신의 어둠과 암울함과 침묵을 깨고 새롭게 인생을 다시 인식하게 되는 치유의 계기를 만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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