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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PER와 가치비율 결합 포트폴리오의 성과분석

초록/요약

주가가 뚜렷한 방향성을 갖지 못한 채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는 성장성보다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 예상치 못한 경기침체의 장기화에 대비하고 주가하락으로 인한 손실을 일정부분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대응전략이다. 이러한 연유로 기업의 내재가치에 근거하여 저평가된 우량기업에 장기간 투자하는 가치투자전략의 초과수익달성에 대한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과거에 연구되었던 저PER효과에 대해 검증하고, 산업별 저PER 포트폴리오 중 각각 다른 가치비율을 점수화시켜 다차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얼마나 시장조정초과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해보았다. 그 결과 저PER포트폴리오가 고PER포트폴리오보다 높은 시장수익률을 가지고 온다는 것을 나타내었다. 하지만 저PER포트폴리오와 나머지 가치비율을 저, 고로 나누어 결합시켰을 때 포트폴리오의 시장조정초과수익률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게 나왔다. 이것은 저PER포트폴리오에 가치비율을 높고 낮은 것으로 나누는 것은 크게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하지만 각각의 산업군별로 시장조정초과수익률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가치비율포트폴리오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종에서는 PBR, EV/EBITA, ROE, PCR, PSR순으로, 운수장비업종에서는 ROE, EV/EBITA, PBR, PSR, PCR순으로, 음식료품업종에서는 PSR, EV/EBITA, PCR, ROE, PCR순으로, 전기전자업종에서는 ROE, PSR, PCR, EV/EBITA, PBR순으로, 제조업에서는 ROE, PBR, EV/EBITA, PCR, PSR순으로, 유통업에서는 PBR, ROE, PCR, PSR, EV/EBITA순으로, 철강금속에서는 PCR, EV/EBITA, ROE, PBR, PSR순으로, 화학업종에서는 ROE, PBR, PCR, EV/EBITA, PSR순으로 가치비율 순위가 결정되었다. 이를 이용하여 순위가 높은 순으로 가치비율을 결합시켜 3차원, 4차원, 5차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였다. 그 결과, 각각의 산업군별로 시장조정초과수익률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가치비율 결합 포트폴리오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산업은 하위차원의 포트폴리오가 시장조정초과수익률을 더 잘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PSR이 투입된 4차원 포트폴리오와 5차원 포트폴리오가 유의한 시장조정초과수익률을 나타내어 PSR이 결합포트폴리오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변수라고 해석할 수 있다. 운수장비산업에서는 3차원, 4차원, 5차원의 포트폴리오가 시장조정초과수익률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가치비율이 추가 될수록 시장 조정초과수익률을 더 잘 설명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PBR이 운수장비 산업에서는 가장 중요한 가치비율이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료품 산업에서는 고차원보다는 저차원에서 시장조정초과수익률이 더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음료식품 산업에서는 다양한 가치비율보다는 ROE와 같은 중요한 가치비율만을 고려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 할 수 있다. 전기전자 산업에서는 저PER와 다차원 포트폴리오가 시장조정초과수익률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가치비율 모두 효과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변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5차원 포트폴리오만 시장조정초과수익률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설명되어 전기전자 산업에서는 저PER 포트폴리오와 ROE, PSR, PCR, EV/EBITDA를 고려하는 것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에서는 PSR을 제외한 저PER과 ROE, PBR, EV/EBITDA, PCR을 투입한 다차원 포트폴리오가 시장조정초과수익률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제조 산업에서는 저PER와 ROE, PBR, EV/EBITDA, PCR를 고려하는 것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에서는 저차원의 포트폴리오에서는 시장조정초과수익률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4차원, 5차원 포트폴리오에서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아 저PER, PBR, PBR, PCR, PSR EV/EBITDA의 5가지 가치비율을 함께 고려한 다차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적합하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철강금속 산업에서는 저PER과 가치비율이 결합되었을 때만 시장조정초과수익률에 설명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PSR을 제외한 다차원으로 구성하였을 때 유의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저PER, PCR, EV/EBITDA, ROE, PBR을 고려해야한다. 화학 산업에서는 가치비율이 모두 시장조정초과수익률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하위차원의 포트폴리오만 설명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후 연구에서는 표본기간을 더 길게하여 포트폴리오의 표본수를 늘려 정확한 저PER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절대수익률 비교를 하며 산업별 특성까지 고려해야 할 것이다. 또한 고PER 포트폴리오와의 비교를 통해 가치투자전략의 초과 성과에 대해 연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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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요약

To put Stability factor first than Growth one is the best coping strategy in the recent stock market with high volatility and opacity to hedge against the unexpected economic recession being extended and to reduce certain amounts of loss caused by the decline in the stock market. For such reasons, there are a number of studies are being carried out on gaining excess profits of value investment strategy by investing in undervalued blue chip based on the intrinsic value of those businesses. This following research verifies the Low PER effect from early studies and how much the multi-dimensional portfolio constructed with criteria weighting method among existing industrial Low PER portfolios will influence on market-adjusted excess Rate of Return(as RoR). As a conclusion, it turned out that the Low PER portfolio brought higher market RoR than the High PER porfolio. However, there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its market-adjusted excess RoR when it came to combining the Low PER portfolio with the rest high & low financial value rates such as ROE, PBR, PCR etc. This is interpreted that classifying Low PER portfolio with low and high value criteria doesn't influence on RoR. But at least, it showed that value-weight portfolios which give significant effects on market-adjusted excess RoR have been different in each industries. In service industry four and five dimensions of portfolio show significant market-adjusted excess RoR and three, four and five dimensions of portfolio give significant effects on market-adjusted excess RoR in transport industry, therefore it infers that the higher value-weight to be set, the better to explain the market-adjusted excess RoR. In B&F industry it shows low dimensional setting gives more significant effect than high dimensional setting. Therefore, it is effective to consider only important value rates when you evaluate B&F industry. In Electric&Electronics(E&E) industry only five dimensions of portfolio has not given an effect on market-adjusted excess RoR. So it is proper for combining in the order of Low PER, ROE, PSR, PCR and EV/EBITDA to see how these rates influence on E&E industry. In manufacturing industry all multi-dimensional portfolios excluding five dimension give significant influences on this industry. In distribution industry it is proper to consider Low PER, PBR, PCR, PSR when you are to construct most suitable portfolio through the research finding that low dimensional portfolios haven't influenced on market-adjusted excess RoR while four and five dimensional portfolios did. In Steel & Metal industry it has turned out that only to combine Low PER with value rates has drawn the most explainable result. You need to consider Low PER, PCR, EV/EBITDA, ROE since it gives a significant influence when it is composed in multi-dimentional ones. In chemical industry all financial value rates could give influences on market-adjusted excess RoR, to put it concretely, Low PER have much influence than multi-dimensional portfolio and Low dimensional portfolio were able more to explain to verify my research on 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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