派生金融商品의 會計情報에 관한 實證硏究
AN EMPIRICAL RESEARCH ON ACCOUNTING INFORMATION FOR FINANCIAL DERIVATIVES
- 주제(키워드) 파생금융상품 , 유가증권 , 금융상품 , 공정가치 , 회계기준 , 가치관련성 , 주가수준 , 주식수익률
-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일반대학원
- 지도교수 최순재
- 발행년도 2011
- 학위수여년월 2011. 8
- 학위명 박사
- 학과 및 전공 일반대학원 경영학과
- 실제URI http://www.dcollection.net/handler/sogang/000000047027
- 본문언어 한국어
- 저작권 서강대학교의 논문은 저작권보호를 받습니다.
초록/요약
미국에서 SFAS No.133(1998)이 제정된 이후, 파생금융상품의 회계정보가 재무제표본문에 공정가치로 측정되어 의무적으로 공시되기 시작하였다. SFAS No.133(1998)의 기조는 국제회계기준 IAS No.39(1999)과 우리나라의 기업회계기준에 관한 해석53-70(1999)에도 영향을 주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파생금융상품의 공정가치 회계정보가 회계기준에 의하여 재무제표본문에 본격적으로 공시되기 시작한 시기는 1999년 이후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파생금융상품의 회계처리실무가 지속적으로 정착·발전되고 있는 현재시점에서 보면, 지난 약10여년 동안 우리나라에서 공시되어진 파생금융상품 회계정보의 가치관련성 및 유용성에 대한 실증연구들은 그다지 많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이 올해부터 새롭게 적용되고,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상장기업들이 파생금융상품의 회계처리실무에서 있어서 2차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으므로, 그 동안 공시되어 온 파생상품회계정보의 가치관련성 및 유용성을 검증하고자 시도한 본 연구는, 학술적으로나 실무적으로 상당한 의의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된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우리나라 제조기업의 파생금융상품 공정가치 회계정보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분석하였다. 특히 파생금융상품의 주가에 대한 가치관련성을 상대적으로 비교하기 위해, 유가증권 공정가액의 가치관련성을 함께 분석·검토하였다. 파생상품과 유가증권의 기말잔액은 주가수준분석을 통하여, 그리고 파생상품 및 유가증권의 관련손익은 주가수준분석과 주식수익률분석을 병행하여 가치관련성을 검증하였다. 주가수준분석에 의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대체로 파생상품회계정보와 주가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가치관련성이 일관성있게 관찰되고 있다. 게다가 파생상품관련손익은 주가수준분석과 주식수익률분석에서 모두 주가와의 가치관련성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관찰되고 있다. 예외적으로 파생상품관련손익을 세분화한 후의 주식수익률분석에 의하면, 재무상태표에 계상되는 파생상품평가손익의 가치관련성만이 통계적으로 비유의하게 나타났다. 가치관련성 비교를 수행한 검증결과에서는, 파생상품회계정보의 주가관련성이 유가증권회계정보의 주가관련성에 비해 전반적으로 통계적 유의성이 더 낮게 나타나고 있다. 예외적으로 파생상품관련손익이 세분화된 주가수준분석에서, 손익계산서에 계상되는 파생상품관련손익에 대한 가치관련성의 경우, 동일 항목에 계상되는 유가증권관련손익의 가치관련성보다 통계적 유의성이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이 또한 주식수익률분석을 통한 타당성검토에서는 통계적으로 비유의한 것으로 관측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파생상품회계정보의 가치관련성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고 일관성있게 관찰되고 있으나, 그 가치관련성 크기에 있어서는 유가증권회계정보의 가치관련성보다 현시점에서 비교적 더 낮게 관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결국 본 연구는 ‘1999년 이후부터 우리나라의 회계기준에 의해 공시되어 온 파생상품에 대한 공정가치 공시정보들이 기업가치의 대용치로 여겨지는 주가를 설명하는데 상당히 유용하다’라는 증거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주가수준분석에서 ‘유가증권공정가치의 가치관련성보다 파생상품공정가치의 가치관련성이 대체로 더 낮게 관찰된다’는 연구결과로 미루어 볼 때, 파생상품에 관한 현행회계기준도 추가적으로 계속 보완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more초록/요약
After establishment of SFAS No.133(1998) in America, accounting information for financial derivatives must be disclosured on financial statements text at their fair value. Later SFAS No.133(1998) had influenced the enactment of IAS No.39(1999) and Interpretations No.53-70(1999) of Korean Accounting Standards. Therefore fair value accounting information of financial derivatives have been disclosured in financial statements text in Korea since 1999. However the empirical researches on value-relevance and usefulness of accounting information for financial derivatives has very rarely been published for about the last ten years. For this reason, empirical analysis to verify value- relevance and informativeness on accounting disclosures for financial derivatives is meaningful and worthy academically as well as practically at this time. Thus, this paper investigates empirically how fair value accounting disclosures information of financial derivatives for Korean manufacturing enterprise effects on the stock price level and rate of returns. In particular, for more remarkable reviewing the value-relevance on fair value for financial derivatives, the value-relevance on fair value for securities including comprehensive financial instruments is compared with that together in this research. The balance amounts in accounts for derivatives and securities are tested by analyzing value-relevance between stock price level and fair value for them. Value-relevance on valuation or disposal gain and loss for financial derivatives and securities is tested both by level and rate of returns. Empirical results in this study provide consistent and conspicuous evidence about statistically significant value-relevance on fair value for financial derivatives and related gains and losses. But exceptionally value-relevance on valuation gain and loss for financial derivatives appropriating in statement of financial position was revealed with only statistically insignificant result, by stock returns testing after subdividing total gain and loss on financial derivatives. By the way the results of comparative verification method about value-relevance difference between financial derivatives and securities shows that value-relevance of derivatives is made an observation much lower than that of securities. Exceptionally, however value-relevance on valuation or disposal gain and loss for financial derivatives appropriating in income statement was made an observation much higher than that of securities, by stock price level testing after subdividing total gain and loss on financial derivatives. Nevertheless this result was also revealed with statistically insignificant effect, by stock returns test. The results of this paper shows that statistically significant value-relevance of accounting information for financial derivatives is consistently observed, but the degree of value-relevance for financial derivatives is made an observation much lower than that of securities. The results of my research suggest that currently accounting standards and accounting practical business for financial derivatives is going on in the right direction of accounting system growth and development in the future. Judging from this research findings that ‘value-relevance of financial derivatives is consistently observed lower than that of securities’ via stock price level experimentation, current accounting standards for financial derivatives should be more supplemented additionally and continuous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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