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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러닝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 공진화 과정 : 교육방송(EBS)과 메가스터디(주)의 대학 입시 수학능력평가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Coevolution process of businessmodels between EBS and Megastudy in e-learning industry

초록/요약

e-러닝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 공진화 과정 -교육방송(EBS)과 메가스터디(주)의 대학 입시 수학능력평가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2000년대 들어서 발전하고 있는 e-러닝 산업 내에서도 사실상 공교육과 사교육이 대립각을 이루고 있는 실정이다. 이 중 대표적인 사례로 교육방송(EBS)과 메가스터디(주)의 경쟁을 들 수 있다. 왜 교육방송(EBS)의 경우,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받는 기존의 굴뚝사업을 확장한 경우임에도 불구하고 사교육 억제의 측면에서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인가? 왜 메가스터디(주)는 억압적인 정부의 사교육 정책 하에서 매년 20~30%의 매출 증가를 이루며 수백억의 순수익을 내는 것일까? 본 논문에서는 위에 대한 해답을 세 가지 관점에서 찾아보았다. 첫 번째는 정부 정책과 관련한 사항이고, 두 번째는 인터넷 디바이스 변천에 따른 발전 과정이고,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교육의 콘텐츠 질을 좌우하는 인력 수급 문제에 관련하여 기술하고 있다. 무엇보다 수학능력시험과 교육방송(EBS)과의 연계율을 70~80% 선으로 공시하고 있는 현 정책은 기존의 학교교육을 파행으로 몰고 있으며, 나아가 수험생들의 체감 연계율(20~30%)과의 괴리는 학생들이 다시 메가스터디(주)와 같은 사교육에 의존하게 한다. 두 기업의 인터넷 디바이스의 변천에 따른 발전 과정을 살펴보면 아무래도 4년 정도 먼저 사업화한 메가스터디(주)의 경우가 더 좋은 서비스 질과 강의 방식 등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인터넷 디바이스의 디지털 컨버전스 현상이 진행되면서 메가스터디(주)와 교육방송(EBS)이 공존하며 동시에 서비스되어 그 격차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교육 인력 수급에 있어서 능력있는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하며 인재를 스카웃하여 콘텐츠를 계발하는 메가스터디(주)의 발전 동인을 블랙마켓으로 폄하하여 인정하지 않고 그들의 역동적인 자생적 질서를 무시한 결과로 교육방송(EBS)은 e-러닝 산업의 가파른 발전 속에서도 적절한 자기조직화 과정을 가지지 못하는 한계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를 타파하기 위하여 교육방송(EBS)은 메가스터디(주)와의 경쟁에 상호 반응하고 대응하며, 조직을 숨바꼭질 모형처럼 네트워크 할 수 있는 오픈 시스템으로 재구조화하여 공진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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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요약

Coevolution process of business models between EBS and Megastudy in e-learning industry Yun, Yeo Ryoung Department of Mass Communication, Graduate School of Sogang University Supervised by Professor Chang, Yong Ho This research shows you that EBS is recently trying to interact with Megastudy and to come into coevolution of each other just like playing hide-and-seek. Then, EBS can reconstruct its own organization and should find its successful process in digital ecosystem. In 2000s, as a matter of fact, there are some kinds of antagonistic relationships between Public education systems and Private education systems in e-learning industry which is developing. As a fairly typical case, it's competition between EBS and Megastudy. Why doesn't EBS, 'a clicks-and-mortar model' of the public enterprise supported by the government, get a successful story about the competition? Is there any special reason that sales of Megastudy is not only increasing by 20~30 percent annually, but net profit is also reaching several ten billions under pressure? This research aims to find the answers with three different view points. First of all, educational policies of the government force KSAT(Korean Scholastic Aptitude Test) to be affiliated with EBS in 70~80 percent. These policies make general school education fall into ruin. Moreover, a big gap between the real affiliated rate of test-takers(20~30 percent) and the ideal the government built has a tendency to drive a number of students over the entrance of private education. Secondly, throughout the change of internet devices, this research can show you that a starter of Megastudy is leading better quality of services and classes than EBS. However, in digital convergence situations, both service levels of them are getting closer and closer. At last, Megastudy has a variety of networks in order to seek professionals available for developing educational contents, but EBS considers the networks as a sort of black market and ignores actors and processes of its success. As a result, while e-learning industry is soaring, EBS has to face with the risk because EBS cannot do self-organization properly rather than Mega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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