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의존증 환자와 가족의 음주문화에 대한 태도와 사회적 낙인 인식에 관한 연구
A Study on Attitude toward Drinking Culture and Perception of Social Stigma of Alcoholic Inpatients and their family
- 주제(키워드) 알코올의존증 , 사회적낙인 , 한국의 음주문화
-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일반대학원
- 지도교수 신호창
- 발행년도 2010
- 학위수여년월 2010. 8
- 학위명 석사
- 학과 및 전공 일반대학원 신문방송학과
- 실제URI http://www.dcollection.net/handler/sogang/000000046328
- 본문언어 한국어
초록/요약
본 연구는 알코올의존증 남성환자와, 여성환자 간, 환자와 환자의 가족간, 최초음주연령간에 사회적 낙인 인식 및 낙인의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인식과 이들의 음주문화에 대한 태도를 종합적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또한 시점을 구분하여 환자와 가족의 음주문화에 대한 10년 전과 현재의 태도를 비교하고 환자의 경우에는, 음주문화에 대한 긍정적 태도 변화의 정도에 따른 사회적 낙인 인식 수준을 분석하였다. 추가적으로 알코올의존증 치료에 있어서 환자의 자존감 형성 및 가족의 환자에 대한 지지 상승 등을 위해 중요한 영향요인이 될 수 있는 만취자(문제적 음주행위)에 대한 감정을 고찰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알코올질환전문 다사랑병원에 입원중인 환자 106명, 가족 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얻은 데이터를 2차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환자와 가족을 비교한 경우, 환자가 가족보다 음주문화에 대한 긍정적 태도는 높게 나타났고, 만취자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은 낮게, 사회적 낙인 인식은 더 높게 나타났다. 환자의 성별을 비교한 경우, 성별간 음주문화에 대한 태도, 만취자에 대한 부정적 감정은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사회적 낙인과 낙인의 부정적 영향은 여성환자가 더 크게 인식하였다. 최초음주연령의 경우, 음주시기가 빠를수록 음주문화에 대한 긍정적 태도, 사회적 낙인 인식이 높게 나타났다. 환자의 음주문화에 대한 긍정적 태도와 사회적 낙인의 부정적 영향에 대한 인식의 경우, 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였고, 가족은 부적인 상관관계를 보였다. 또한 환자와 가족 모두 10년 전에 비해 현재 음주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의 평균이 낮아졌고, 10년 전에 비해 현재는 음주가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환자의 경우, 만취자에 대한 부정적 감정이 높게 나타났다. 10년 전에 비해 현재 음주가 ‘성공에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환자의 경우, 사회적 낙인 및 낙인의 부정적 영향에 대한 인식 또한 높게 나타났다. 연구결과에 대한 논의를 통해 환자와 그 가족의 개별적인 인식 및 태도에 맞는 치료 프로그램 및 메시지 구성과 의사와 환자의 적절한 커뮤니케이션 방향에 대한 시사점이 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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