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팅턴의 문명충돌론에 관한 비판적 고찰
- 발행기관 신학대학원
- 지도교수 김용해
- 발행년도 2009
- 학위수여년월 2009. 8
- 학위명 석사
- 학과 신학대학원 철학과
- 실제URI http://www.dcollection.net/handler/sogang/000000045552
- 본문언어 한국어
- 저작권 서강대학교의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초록/요약
탈냉전 세계에서 헌팅턴(Huntington)은 상이한 문명들 간의 충돌을 전망한다. 그의 문명의 충돌에 있어서 문명을 정의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은 종교이다. 미국의 국익이라는 입장에서 서구 대 비서구 문명들 간의 충돌을 예측한다. 유교와 이슬람의 비서구 문명은 서구문명에 도전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들 문명은 근대화의 과정을 겪으면서 자신들의 전통문화와 종교가 부활하고 이런 과정을 통해서 서구에 도전할 것이라고 한다. 이와는 반대로 셍하스(Senghaas)는 헌팅턴의 고정불변적이고 서로 대립하는 문명이해를 비판한다. 갈등의 근본적인 원인은 서로 다른 종교적 믿음이 아니라 사회, 경제적 문제이다. 문화는 내외적으로 분화와 갈등을 겪는다. 근대화의 과정은 갈등을 보다 더 심화시킨다. 전통은 근대화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자기 자신과의 갈등에 빠지는 '욕구에 거스르는 문명화'라는 것이다. 셍하스는 문명 내의 충돌을 주장한다. 근대화의 과정에서 발생된 갈등을 해소 할 수 있는 문명화의 조건으로 '문명화의 육면체를 제시한다. 본 논문은 셍하스의 문명이해를 근거하여 헌팅턴의 문화 본질주의를 비판하고 두 저자의 문명이해를 바탕으로 갈등 해소의 평화로운 공존의 문명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갈등해소의 정당성과 가능성을 상호 공감의 초개인적인 입장에서 살펴보고 갈등과 충돌을 문명화된 방식으로 해소할 수 있는 근대적 문명화 방식을 제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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