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과 상장법인의 경영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분석
An Analysis of the Factors affecting Business Performance in Public Enterprises and Private Enterprises
- 주제(키워드) 공공기관 , 유가증권상장법인 , 경영성과 , 재무비율
-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 지도교수 남준우
- 발행년도 2009
- 학위수여년월 2009. 8
- 학위명 석사
- 학과 경제대학원 금융경제
- 실제URI http://www.dcollection.net/handler/sogang/000000045432
- 본문언어 한국어
- 저작권 서강대학교의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초록/요약
공기업은 이윤극대화를 목적으로 하는 사기업과 다른 목적을 추구하기 때문에 사기업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 그러나 경쟁의 부재는 경영의 비효율성을 가져오기 쉽기 때문에 오늘날 정부는 공기업의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의 공기업과 사기업간의 재무적 성과를 상호 비교․분석하고 경영성과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데 있다. 분석을 위해 2007년도 횡단면 자료를 이용하였고, 전통적으로 투자자들이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방법인 재무비율분석을 활용하여 연구하였다. 분석을 통해 유가증권상장법인은 분석대상의 18.2%의 기업이 적자를 보인 반면, 공공기관은 분석대상의 29.7%의 기업이 적자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재무구조가 부실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본 연구는 공기업과 사기업의 경영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비교․분석을 수행하였다. 수익성비율인 자기자본이익률에 미치는 요인을 설명하기 위해 유동비율, 부채비율, 총자산증가율, 직원수, 직원평균연봉의 5가지 변수를 선정하였다. 분석방법으로는 다중회귀분석과 t-검정법을 사용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채비율이 자기자본이익률에 미치는 영향은 두 기업집단이 서로 다른 모습을 보였다. 유가증권상장법인은 두 변수 간에 부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공공기관은 반대로 약간 긍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는 공공기관의 경우 위험에 대하여 중립적 또는 회피적이어서 부채가 많아도 도산할 위험이 적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둘째, 두 기업집단 모두 총자산증가율과 자기자본이익률 간에 긍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였다. 규모의 경제이론과 같이 자산이 증가하면 평균비용이 감소하기 때문에, 자산이 증가할수록 기업의 경영성과는 높아졌다. 셋째, 유가증권상장법인은 직원수와 자기자본이익률 간에 상관관계가 있으나, 공공기관은 유의한 결과를 보이지 않았다. 사기업의 경우 직원수의 증가가 기업의 경영성과를 높이는데 기여하였으나, 공기업의 경우에는 효율성의 극대화보다는 정치적인 목적을 중시하였기 때문에 다른 결과가 나타났다. 그러나, 유동비율과 직원평균연봉은 두 기업집단 모두 자기자본이익률에 유의적인 영향을 보이지 않았다. 분석결과를 종합하면, 공공기관의 경우 부채비율의 증가와 총자산증가율의 증가가 경영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유가증권상장법인의 경우 부채비율의 감소, 총자산증가율의 증가, 직원수의 증가가 경영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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