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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여성의 벨리댄스 및 요가 참여가 신체적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Belly Dance and Yoga on the Physical Self-efficacy of Female Participants

초록/요약

본 연구는 서울 지역에서 벨리댄스와 요가를 수강중인 성인여성들의 운동 참여 형태와 인구통계학적 특성, 참여정도에 따른 신체적 자기효능감 수준을 구명하는데 주된 목적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서울시에 소재한 구민체육센터 및 학원에서 벨리댄스와 요가를 수강중인 성인여성 200명을 대상으로 운동 참여 형태(벨리댄스, 요가), 연령, 학력, 직업, 참여정도(기간, 빈도, 발표회 및 대회 참가 경험 유⋅무)로 나누어 통계분석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벨리댄스 참여자와 요가 참여자의 운동 참여 형태에 따른 신체적 자기효능감 수준은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벨리댄스 참여자와 요가 참여자의 연령에 따른 신체적 자기효능감 수준에서는 그룹 간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50대 이상보다는 20대, 30대, 40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F=6.157). 벨리댄스 참여자의 경우 연령이 낮을수록 신체적 자기효능감 수준이 높게 나타났고(F=2.404), 요가 참여자의 경우 신체적 자기효능감 수준이 30대, 20대, 40대, 50대 순으로 높게 나타나(F=3.982) 전반적으로 젊은 연령층의 신체적 자기효능감 수준이 높게 나타났다. 셋째, 벨리댄스 참여자와 요가 참여자의 학력에 따른 신체적 자기효능감 수준에서 두 참여집단 간의 차이가 있었는데, 벨리댄스 참여자의 경우 학력에 따른 신체적 자기효능감 수준은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반면, 요가 참여자는 대졸이상의 학력을 가진 참여자가 고졸 참여자보다 신체적 자기효능감 수준이 높게 나타났다(p=-2.223). 넷째, 벨리댄스 참여자와 요가 참여자의 직업에 따른 신체적 자기효능감 수준에서는 두 참여집단 모두 직업에 따른 신체적 자기효능감 수준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벨리댄스 참여자와 요가 참여자의 참여기간에 따른 신체적 자기효능감 수준에서 두 참여집단 모두 참여기간이 길수록 신체적 자기효능감 수준이 높게 나타났다(F=7.949). 특히 6개월 미만, 6개월-1년 미만, 1-2년 미만보다 2년 이상에서 더욱 높은 신체적 자기효능감을 나타냈다. 여섯째, 벨리댄스 참여자와 요가 참여자의 참여빈도에 따른 신체적 자기효능감 수준에서는 두 참여집단 간의 차이는 없었으나, 참여횟수가 4회이상인 그룹이 2, 3회 그룹보다 높게 나타났다(F=4.983). 벨리댄스 참여자의 경우 참여 빈도가 높을수록 하위영역인 신체적 자기표현자신감 수준만 높게 나타났고(F=3.326), 요가 참여자의 경우 참여 빈도가 높을수록 신체적 자기효능감 수준이 높게 나타났다(F=4.199). 일곱째, 벨리댄스 참여자와 요가 참여자의 발표회 및 대회 참가 경험에 따른 신체적 자기효능감 수준에서 두 참여집단 모두 발표회 및 대회 참가경험이 있는 참여자가 참가 경험이 없는 참여자보다 신체적 자기효능감 수준이 높게 나타났다(F=4.983).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성인여성의 지속적이고 보다 많은 벨리댄스와 요가의 참여, 발표회 및 대회 등의 참가 경험이 신체적 자기효능감을 높이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벨리댄스 및 요가 참여 인구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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