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섬
Shadow Islands
-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
- 지도교수 변동현
- 발행년도 2009
- 학위수여년월 2009. 8
- 학위명 석사
- 학과 영상대학원 영상예술
- 실제URI http://www.dcollection.net/handler/sogang/000000045261
- 본문언어 한국어
- 저작권 서강대학교의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초록/요약
누구에게나 그림자는 있다. 어느 교실의 점심시간. 삼삼오오 모여서 점심을 먹는다. 교실 한 구석에는 배고픈 강아지가 자기 밥그릇 뺏기랴, 슬금슬금 눈치를 보며 혼자 밥을 먹는 아이가 있다. 누구도 이 아이에게 말을 걸거나 장난을 치지 않는다. 이 아이가 이기주의와 물질만능주의로 만연한 현대 사회의 걸작, 왕따이다. 영화 <그림자 섬>은 왕따인 영진과 영진의 유일한 친구이자 또 다른 자아인 그림자를 통해 왕따의 문제를 우회적으로 표출한다. 이 영화는 왕따가 된 인물이 혼자만의 문제로 안고 살아가지 않도록 하며 누구나 왕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그림자의 전이(轉移)를 통하여 보여 주고 있다. 이 그림자의 전이(轉移)로 하여금 현대인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목표이다. 주인공 영진은 왕따이다. 주인공 영진은 그림자를 의식한다. 주인공 영진은 그림자와 대화를 한다. 영화 속 인물의 삶의 행보를 통해 부메랑처럼 왕따는 왕따를 양산한다는 삶의 고리를 표현하고자 함이 이 영화의 궁극적인 목표이자 의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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