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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속의 일본인 이미지분석을 통해서 본 포스트 콜러니얼리즘 연구

  •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
  • 지도교수 황인성
  • 발행년도 2008
  • 학위수여년월 2008. 8
  • 학위명 석사
  • 학과 및 전공 영상대학원
  • 식별자(기타) 000000108619
  • 본문언어 한국어

목차

본 논문은 한국영화에서 나타난 일본인의 이미지에 관한 연구다. 이미지라는 것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그 대상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보는 시선의 체계다. 즉 일본인의 이미지를 분석하면 그것을 통해 현재 한국사회의 일부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2000년도 이후에 제작된 한국영화에서 일본인이 어떤 이미지로 재현되어 있는지 파악하여 그 이미지와 한국사회의 포스트 콜러니얼리즘이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려고 했다.
<2009 로스트 메모리즈>, <바람의 파이터>, <역도산>, <청연>, <원스 어폰 어 타임>의 다섯 편 영화를 분석텍스트로 하고, 이 영화들 속에 재현된 일본인의 이미지를 파악하려고 했다. 연구방법은 먼저 영화의 서사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주요인물의 행위를 중심으로 시퀀스 별로 정리했다. 그리고 등장하는 일본인이 한국인과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그레마스의 행위주 모델을 적용했다. 그리고 그것을 기준으로 영화 속에서 생산된 일본인의 이미지를 정리하고 그 이미지들을 포스트 콜러니얼리즘 관점에서 읽어봤다.
그 결과 연구대상인 다섯 편의 한국영화에서 재현된 일본인의 이미지는 다양한 모습으로 드러나 일관성은 없었지만, 부분적으로는 식민주의와 관련하여 이해될 수 있었다. 즉, 그것을 통해 한국사회의 포스트 콜러니얼리즘의 특징, 옥시덴탈리즘을 발생하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 친일파를 식민주의의 비판대상으로 보고 있다는 것, 제3세계의 사람들의 역사를 회복하려고 하고 있지만 거기에는 친일파가 제의되어 있다는 것, 식민주의의 모순에 의한 양가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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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This paper is a study on the image of Japanese people appeared in Korean films. An image of something does not represent the object itself but in fact, it is about the way you look at it. Thus, through analyzing the images of Japanese people, we might be able to understand a part of Korean culture of today. Specifically, I studied the images of the Japanese people reproduced in the Korean movies produced after the year 2000 to understand the relationship between that images and the post colonialism of Korea.
Five films namely, <2009- Lost Memories>, , , and were selected as the analysis texts and I tried to understand the images reproduced in those movies. As for the study method, first of all, I have arranged the acts of the major characters in sequence to be able to understand the narration structure of the selected films. Then to understand the relationship between Koreans and the Japanese people appearing in the films, I have applied the Actantial Mythical of A.J Greimas. Based on the model, I have arranged the images of the Japanese people produced in the films and read the images from the viewpoint of post colonialism. As a result, the images of the Japanese people reproduced in those five Korean films were inconsistent. Although the images were diversified, they were somehow related to the colonialism. Based on the findings, I discovered the way that Koreans look at Japanese is still affected by the ambivalence of coloni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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