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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충격을 도입한 한국경기변동의 고용과 노동시간 : Employment and hours with exogenous shocks over the Korean business cycle

  •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대학원
  • 지도교수 조장옥
  • 발행년도 2008
  • 학위수여년월 2008. 2
  • 학위명 석사
  • 학과 및 전공 경제
  • 식별자(기타) 000000107712
  • 본문언어 한국어

목차

이 연구는 총노동공급을 각각 노동시간과 고용으로 분리하고 노동참여의 고정비용을 고려하며 소비선호충격과 노동참여비용충격을 도입한 모형을 통해서 한국의 경기변동을 설명하고자 한다. 이 연구는 한국경제가 외환위기 후 노동시간의 변동성이 고용의 변동성보다 상대적으로 증가한 것을 반영하여 계수를 결정하고 이를 토대로 모의실험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투자를 제외하면 각 변수들의 변동성의 크기의 순서가 한국경제의 정형화된 사실과 일치하였다. 또한 두 선호충격과 생산성충격에 대한 각 거시변수의 반응은 예상과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선호충격에 대해 총산출, 소비, 투자, 자본량 및 고용은 균제상태보다 감소하지만 노동시간은 두 충격에 대해 반대의 반응을 보인다. 즉 소비선호충격에 대해 감소하지만 노동참여비용충격에 대해서는 증가하는데 이는 고용의 감소로 인한 총산출과 소비의 감소를 보충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소비선호의 증가는 여가에 대한 개인들의 취향변화에 따라 나타나지만 노동참여비용의 증가는 개인이 원하지 않더라고 상황변화에 의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노동참여비용충격이 생길 때 개인들은 소비선호충격보다는 더 소비와 산출을 유지하고 싶을 것이다. 노동참여비용충격이 발생할 때 각 변수의 감소정도가 더 작고, 노동시간은 증가하는 것은 여기에 기인할 것이다.
노동시간과 고용을 분리하고 선호충격을 도입한 이 논문의 모형은 한국경제의 연구에 적용된 사례가 없고, 노동시간의 변동이 상대적으로 중요해진 외환위기 후 한국경제에 대한 설명력이 더 높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 투자가 현실과 다소 다르게 나타나는 문제가 있지만 이를 보완한다면 향후 한국경제를 연구하고 정책을 수립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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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Both employment and labor hours influence the fluctuations of aggregate labor supply in business cycle. In Korea, the employment-per-hours ratio dramatically increased from 0.16 to 0.61 after the financial crisis in 1997. This paper uses the dynamic model of Cho and Cooley(1995) and introduces the two preference shocks in addition to the technology shocks: one is the shocks to preference in consumption and another is to labor participation cost which comes from giving up the home production to participate in market. With calibrated parameters in the model that mimics Korean economy, the simulation result shows that this model explains the stylized facts of Korean business cycle exactly except for investment. Preferences shocks decrease all variables temporarily but for labor hours which respond oppositely to each shock. This shows the different characteristics of two sho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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