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비교 대상으로서 준거집단 선택의 결정요인 : A Study on the Determinants of Referent Choice as the Object of Pay Evaluation
-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대학원
- 지도교수 박경규
- 발행년도 2007
- 학위수여년월 200702
- 학위명 석사
- 학과 및 전공 경영
- 식별자(기타) 000000103667
- 본문언어 한국어
초록/요약
거의 대부분의 종업원이 자신에게 주어진 보상의 만족 혹은 불만족을 지각할 때 사회적 비교의 과정을 거친다고 한다. 이러한 과정상에 존재하는 비교대상이 어떠한 요인들에 의해 결정되는가 하는 것은 기업의 보상 관리적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객관적으로 판단하였을 때 주어진 보상의 양이 만족할만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종업원이 선택한 비교대상이 적절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오히려 불만족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며 종업원의 불만족은 조직의 성과와 유효성에 직결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준거집단의 결정요인을 파악하고 그것을 보상관리에 반영하는 것이 기업의 경우에 중요한 과제임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연구들을 살펴보면, 해당분야에 관한 연구가 매우 빈약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국내에서 진행된 연구들의 경우에 많은 연구가 공정성 지각의 결과와 임금만족에 관한 것에 치중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종업원들이 기업으로부터 받는 보상을 판단할 때 사용되는 비교대상으로서 준거집단이 어떠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가에 관한 고찰과 함께 준거집단의 결정요인을 살펴보기 위해 이를 크게 세 개로 분류하고, 이러한 준거집단을 결정하는 요인이 무엇인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을 구체적으로 서술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임금근로자가 자신의 임금을 비교하는 준거집단의 유형을 파악하고 준거집단 간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을 검증하고자 한다. 둘째, 임금을 비교하는 과정에서 종업원의 개인적 특성과 임금형태 관련요인과 조직의 심리적 풍토가 준거집단 선택의 결정요인으로서 영향력이 있는지 검증하고자 한다. 셋째, 본 연구는 실증적 연구가 아닌 문헌연구에 기초한 가설설정 작업으로 한정된 것이기 때문에 이들 변수들의 실제적인 영향력을 검증하고자 한다. 실증분석을 위한 자료로서 2주간에 걸쳐 17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 430부의 설문지가 배포되었고, 그 중 344부가 회수되었으나, 회수된 설문지 중 기록내용이 누락되었거나 또는 중심화 경향이 두드러진 응답지 28부는 통계자료로서의 가치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여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총 316부의 설문지를 실제분석에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2.0 for Windows 통계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기술통계, 신뢰도분석, 판별타당성 분석, 요인분석, t-test 등을 사용하였다. 다음은 가설검증 결과의 요약이다. 첫째, 본 연구에서는 개인특성변수 중 연령, 직위, 성별, 자기효능감, 임금유의성, 임금수준별로 준거집단의 상대적 중요성이 어떻게 다르게 나타나는가에 관한 가설검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연령과 직급, 성별 그리고 임금수준은 준거집단의 상대적 중요성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유의한 결과를 보였지만, 자기효능감과 임금유의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력을 보이지 못했다. 둘째, 임금형태관련 변수인 연봉제 실시여부와 성과급제 실시여부에 따른 개인성과 반영비율과 집단성과 반영비율이 준거집단의 상대적 중요성에 영향을 주는지를 검증하였다. 그 결과 성과급제 실시 여부에 따른 개인성과 반영비율과 집단성과 반영비율별로 준거집단의 상대적 중요성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지만, 연봉제 실시여부 측면에서는 집단별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다. 셋째, 조직의 심리적인 풍토를 구성하고 있는 요소인 상사의 지원, 과업 자율성, 집단 응집력 그리고 직무 스트레스에 따른 지각정도가 준거집단의 상대적 중요성에 영향을 미치는 가를 검증하였다. 그 결과 직무 스트레스만이 준거집단의 중요성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유의한 결과를 보였고, 그 외 상사의 지원과 과업 자율성 그리고 집단 응집력은 준거집단의 중요성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는 충분한 근거를 찾지 못하였다.
more초록/요약
Compensation management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tasks to determine the competitiveness of companies in global infinite competition. Although it is necessary for companies to build the human resource management system to maximize their competency, most companies have just overlooked it. Over the year, considerable research has been published concerning the determinants of referent selection. Most people have a comparative referent used in the perception of pay satisfaction. Goodman''s study is the first one in this area. This study examine what factors influence referent choice in pay evaluation.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test empirically what is the significant determinant of referent selection. The estimated factors are classified as three group(personal factor, pay form related factor, organizational psychological climate). And personal factor is composed of age, position, sex, self-efficacy, pay valence and pay level. Pay form related factor is composed of whether the company adopts the performance based pay, the personal incentives and the group incentives. Organizational psychological climate is composed of manager''s support, job autonomy, group cohesiveness and job stress. For the practical analysis, 430 questionnaires were distributed for about 2 weeks at 17 companies and 344 were returned. However, 28 questionnaires out of those returned were considered to be statistically valueless for the analysis since some were missed out or some were strongly centralized. As a consequence, 316 questionnaires were used in analysis.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with SPSS 12.0 for Windows. This study used the statistical techniques such as descriptive analysis, reliability analysis, discriminant analysis, factor analysis, t-test analysis. The following are the summary of hypothesis test: First, using t-test and multiple comparison analysis, we found that older employees with higher job grade and pay level consider other outside of their organizations very importantly as pay referents. Also female considers other within their organizations very importantly as pay referents. On the other hand, self-efficacy and pay valence are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factors which affect the referent selection. Second, it is not significant whether the company adopts the performance based pay. In other words, there is no relationship between the factor and referent selection used in the perception of pay equity. Both personal incentives and group incentives are the determinants which affect referent selection used in the perception of pay equity. Third, about organizational psychological climate, manager''s support, job autonomy, group cohesiveness are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factors which affect the referent selection. Consequently, we found that only job stress is statistically significant factor which affects the referent selection. Fourth, the result of this study also reports that employees typically have multiple pay referents rather than one dominant referent, which confirms the findings of previous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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