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에서 미국의 유럽 개입 연구 : The U.S. Intervention beyond the Atlantic in World War Ⅱ : Testing theories of Defensive & Offensive Realism
-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대학원
- 지도교수 이근욱
- 발행년도 2005
- 학위수여년월 200508
- 학위명 석사
- 학과 및 전공 정치외교
- 식별자(기타) 000000084598
- 본문언어 한국어
초록/요약
본 논문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미국의 유럽 개입에 관한 역사적 해석과 방어적 공격적 현실주의의 이론 검증이라는 두 가지 퍼즐을 가지고 있다. 미국의 유럽 개입에 대해 기존의 역사적 설명은 독일 잠수함의 공격, 독일의 동맹국인 일본의 진주만 공습이라는 사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미국의 유럽 개입에 관한 체계화된 설명이 존재하지 않으며, 현실주의 국제정치 패러다임조차 체계적인 설명을 시도하고 있지 않다. 왈츠의 등장 이후, 현실주의 국제정치 패러다임은 방어적 공격적 현실주의로 분화되고 있다. 본 논문은 방어적 공격적 현실주의로부터 도출되는 국가의 위협 인식 가설과 적극적 개입 가설을 검증한다. 방어적 현실주의에 따르면, 국가의 위협 인식과 적극적 개입은 상대국의 공격적 의도에 대한 평가로부터 발생하는 것이다. 반면 공격적 현실주의에 따르면, 국가의 위협 인식과 적극적 개입은 상대국의 전반적 힘의 성장 가능성에 따라 발생하는 것이다. 1942년 1월 1일 연합군의 승리를 위한 협력 선언 이전까지 미국은 독일의 잠수함 공격과 일본의 진주만 공습보다 독소 전쟁에서 독일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 보였던 1941년 5월～9월에 높은 위협 인식을 보이고 있다. 또한 미국은 일본의 진주만 공습 이후보다 1941년 7월 7일 미군의 해외주둔 발표, 8월 14일 대서양 헌장을 통해 유럽에 적극적으로 개입을 시도했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미국의 위협 인식과 행동은 공격적 현실주의에 의해 더 잘 설명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격적 현실주의는 독일의 전반적 힘의 성장 가능성이 낮았던 1944년 6월에 미국이 직접적인 군사적 개입을 시도했는가를 설명할 수 없다. 공격적 현실주의의 더 높은 설명력을 위해서는 국가의 시평과 상대적 절대적 이익 변수를 포함하는 국가의 속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more초록/요약
This thesis has two puzzles; first, the empirical interpretation of U.S. intervention in World War Ⅱ and second, testing theories of defensive and offensive realism regarding that intervention. Realist theory in international politics has been currently divided into defensive and offensive realism. Defensive realism claims that states offend when perceiving the other states'' aggressive intention, while offensive realism considers the possibility of the other states'' growing power more important. Regarding this controversial point, this study tests hypotheses on threat perception and intervention derived from the defensive and offensive realism by analysing historical and diplomatic documents. And it would claim that offensive realism has explanatory power in how and why United States perceived threat and decided to intervene beyond Atlantic in 1941. Nonetheless, offensive realism can''t explain why the United States did military intervention in Jun 6, 1944 under the low possibility of growing power of Germany. Therefore, we need to add more factors such as time-horizon, absolute and relative gains, and state''s trait in order to fully explain the c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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