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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위험 관리 Value-at-Risk 모형의 적정성 평가 : An empirical study on performance of the VaR model to forecast Won/Dollar exchange rate risk

  •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대학원
  • 지도교수 강호상
  • 발행년도 2005
  • 학위수여년월 200508
  • 학위명 석사
  • 학과 및 전공 무역
  • 식별자(기타) 000000084522
  • 본문언어 한국어

초록/요약

Since the 1990s, the financial market''''s globalization and liberalization has magnified financial market risk. In particular, the volatility of foreign exchange rate in Korea has dramatically increased after so-called IMF currency crisis in 1997. Also after that crisis, the Korean government launched the free floating exchange rate system which abolished the limit of the daily floating exchange rate of won/dollar rates. Under this situation, foreign exchange rate risk had increased enormously. Thus it''''s getting important to manage foreign exchange risk properly with scientific and systematic methods. In response to this need, both practitioners and regulators have made increasing use of Value-at-Risk (VaR) as a tool for market risk management. VaR is a method of assessing risk that uses standard statistical techniques routinely used in other technical fields. Formally, VaR measures the worst expected loss over a given horizon under normal market conditions at a given confidence level. Based on firm scientific foundations, VaR provides users with a summary measure of market risk.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ffectiveness of the various VaR forecast models such as the three kinds of exponentially weighted moving average approaches and monte carlo simulation approaches at six confidence levels. The result of this study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ere was no valid confidence level for every approaches or no valid approaches at every confidence level revealed from this empirical study. For instance, the equally weighted moving average model for 0.99 of decay factor showed best results at a 99% confidence level but the monte carlo simulation model showed best results at a 96% confidence level. This results implies that the performance of the risk management using VaR highly depends on the characteristics and volatility of financial assets. Therefore we have to choose a appropriate model and quantitative factors as like the confidence levels and the length of the holding horizon. Second, monte carlo simulation approaches calculated won/dollar exchange rate risk more conservatively than exponentially weighted moving average approaches. And the monte carlo simulation method''s results were diversified highly depending on confidence levels. It shows that monte carlo simulation has a higher model risk than exponentially weighted moving average approaches. Thus it''s very important to select a proper confidence level for specific financial assets when using monte carlo simulation approaches. Third, on the contrary of the existing studies, this study''s results shows that most of the VaR approaches are over-estimating won/dollar exchange rate risk. Maybe it''s due to the difference of a source data of analysis periods. That is, the period was used in this study is relatively stable period after the 1997''s foreign currency crisis'' shock had been considerably mitigated. Thus certain analyzing period & conditions have to be selected prudentially depend upon its purposes. Finally, basic statistical data of won/dollar exchange rate''s daily return (or losses) and exponentially weighted moving average approaches'' results shows that normal distribution assumption isn''t good enough for forecasting a won/dollar exchange rate risk. Thus we have to find out more proper parametric distribution or more effective non-parametric methods to get more accurate and practical resul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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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요약

1990년대 이후, 세계 금융 시장의 변동성은 나날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90년대 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금융 재해들은 위험 관리의 중요성을 증가시켰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1997년 말의 외환위기 이후 자유변동환율제도를 채택함에 따라, 환율의 변동성이 급격하게 증대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금융기관 및 기업, 그리고 정부의 외환관리자들에게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환위험 관리 기법을 필요로 하게 하였으며, 현재 이러한 관리 기법들 중 널리 각광받고 있는 방법 중 하나로 Value-at-Risk, 즉 VaR를 이용한 환위험 관리가 있다. VaR는 정상적인 시장 조건과 일정한 신뢰수준 하에서 목표기간 동안에 자산의 시장가격 변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최대손실금액을 나타내는 것으로, 그 탁월한 효용성으로 인하여 규제기관과 금융기관에서 시장위험을 관리하는 지표로 폭넓게 정착되어 오고 있다. 그러나 VaR는, 자산의 특성과 모형 선정 및 계량적 요소 설정에 따라 그 결과값에 많은 차이를 보이므로, 국내 외환 시장 특성에 걸맞는 모형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VaR를 이용한 환위험 관리 기법 중 지수가중이동평균모형과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94%에서부터 99%까지 6가지의 신뢰 수준을 사용, 어떠한 신뢰수준 하에서 어떠한 모형이 우리나라 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의 위험을 가장 잘 예측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실증분석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존의 연구들에서와 마찬가지로 원/달러 환율의 수익률 역시, 모든 모형에서 유의한 신뢰수준 또는 모든 신뢰수준에서 유의한 모형은 존재하지 않았다. 이는 곧 VaR를 이용한 특정 자산의 위험 관리의 성과가 특정 자산의 특성 및 계량적 요소 선정에 따라 달라짐을 의미하며, 2000년도 이후의 우리나라의 원/달러 환율의 수익률도 마찬가지임을 나타낸다. 따라서 어떠한 목적으로 VaR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선택해야 하는 신뢰수준 및 모형이 달라져야 함을 알 수 있다. 둘째, 대체적으로 다양한 소멸계수의 지수가중이동평균모형보다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이 보다 보수적으로 VaR 값을 추정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의 경우, 신뢰수준과 같은 계량적 요소의 선택에 따라 그 결과값이 지수가중이동평균모형보다 상대적으로 큰 편차를 보여, 모형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보다 신중하게 사용해야 함을 보여주었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대다수의 모형이 위험을 과대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2000년 이전의 기간을 다루었던 기존 연구에서 대다수의 모형이 위험을 과소평가하는 것으로 분석된 것과는 상반되는 결과로, 외환위기의 충격이 아직 가시지 않았던 시장 상황과 다르게, 어느 정도 외환 시장이 안정된 이후로는 VaR 값의 결과도 크게 달라짐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어떠한 목적으로 VaR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분석에 포함시키는 기간도 달라져야함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본 연구에는 많은 한계점이 존재하는 데, 특히 원/달러 환율의 수익률의 정규 분포를 따른다는 가정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것으로 드러난바, 원/달러 환율 수익률의 분포를 가장 잘 나타내어 줄 수 있는 확률 분포를 이용한 모형을 개발하는 것이 시급함을 알 수 있다. 또한 원/달러 환율 외에도 엔/달러 환율, 원/유로 달러 환율 등 다양한 환율을 사용하여 분석하고, 외환 선물 및 옵션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분석한다면, 보다 실무에 유용한 연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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