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상세

토마스 베른하르트의 자서전적 작품 연구 : Eine Studie zu Thomas Bernhards autobiographischen Werken

  •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대학원
  • 지도교수 이주동
  • 발행년도 2006
  • 학위수여년월 200602
  • 학위명 박사
  • 학과 및 전공 독어독문
  • 식별자(기타) 000000103388
  • 본문언어 한국어

초록/요약

현대 독일어권 문학을 대표할 뿐만 아니라 21세기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예시한 작가 토마스 베른하르트는 방대하고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대부분 시대 정치적 상황 하에 놓인 인간의 절망과 고뇌, 국가의 권력과 횡포를 다룬다. 이러한 주제에 집착하는 것은 어린 시절의 충격적 체험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그는 창작활동의 중심에서 자신의 어린 시절 체험, 즉 출생에서부터 열아홉 살까지의 체험을 직접 5부 작의 자서전적 작품에 옮겨 놓았다. 그의 5부작 자서전적 작품, "원인 Die Ursache"(1975), "지하실 Der Keller"(1976), "호흡 Der Atem"(1978), "추위 Die Kälte"(1981) 그리고 "한 아이Ein Kind"(1982)는 작가자신과 그의 작가정신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작품이다. 왜냐하면 어린 시절의 체험은 그의 나머지 삶에 영향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창작의 중심이자 원천이 되기 때문이다. 본 논문은 베른하르트의 자서전적 작품을 분석하고 그것을 통한 예술가로서 자아 찾기를 규명하고자 한다. 먼저 제 1 장에서는 베른하르트가 어떻게 어린 시절의 가족, 학교, 사회 그리고 국가라는 제도 안에서 폭력적인 권력에 의해 희생당하는가를 고찰한다. 가족관계에서 어머니와 외할아버지는 그의 인생에 결정적인 인물들이다. 어머니는 사생아로 태어난 베른하르트에게 어머니로부터 버려진 존재이자 어머니의 인생을 망쳐놓은 자식이라는 존재의식을 심어준 인물이다. 그것은 그에게 일생동안 치유될 수 없는 상처로 각인되어 있다. 외할아버지는 어린 베른하르트에게 한편으로는 믿고 따를 수 있는 인생의 안내자이자 스승의 모습으로, 다른 한편으로는 베른하르트의 ‘학창시절의 불행에 대해 책임’이 있는, 현실을 외면한 무모한 이상주의자의 모습으로 그려진다. 베른하르트는 외할아버지의 잘못된 판단에 대한 배신감과 어머니의 무관심에 대한 책임을 국가 오스트리아에 돌림으로써 그들 또한 국가의 희생양임을 증명한다. 베른하르트에게 있어서 학교는 형무소와 같은 고문의 형장이다. 특히 자서전적 작품의 첫 권인 『원인』에서 그는 전쟁 중에는 나치주의를 대변하는 교장 그륀크란츠에 의해, 전 후에는 카톨릭을 대변하는 프란츠 아저씨에 의한 권위적이고 비교육적인 교육이 어린 영혼을 철저히 말살시키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가 국가 사회체제와 메카니즘적 교육제도의 모순과 억압을 직접 체험하게 된 국가교육기관인 잘츠부르크의 기숙학교는 인간의 품위와 개성을 완전히 파괴하는 끔찍한 국가권력을 상징한다. 어린 시절을 보낸 도시 잘츠부르크는 어머니와 마찬가지로 그의 인생에 결정적인 요인이 되는 ‘자아형성의 근원지’이다. 잘츠부르크에서 보낸 전쟁시기와 전후의 체험에 대한 기억이 그의 모든 삶을 지배하기 때문이다. 잘츠부르크는 한편으로는 뛰어난 바로크 전통의 문화도시로서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건축물로 유명한 도시이며 음악의 도시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나치의 성향이 가장 강한 도시’로서 오스트리아를 상징한다. 따라서 그의 잘츠부르크에 대한 비난은 곧 오스트리아에 대한 비난인 것이다. 그의 오스트리아에 대한 비난은 카톨릭 국가인 오스트리아가 독일 나치 권력과 유착했다는 역사적 과오에서 비롯된다. 베른하르트는 어린 시절 가족관계, 학교, 사회 그리고 국가라는 제도 안에 편재해있는 폭력적인 권력에 의해 자아의 정체성이 파괴된 원인을 카톨릭 국가인 오스트리아가 독일 나치와의 권력유착 관계에서 행했던 카톨릭과 나치의 이중주라는 이데올로기 놀음에서 찾고 있다. 또한 베른하르트는 나치에 열광하고 승리에 도취했던 사회의 악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오스트리아 민족의 무의식 속에 내재되어 있고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에 오스트리아에 대한 비판을 멈출 수가 없었던 것이다. 제 2 장에서는 『지하실』을 중심으로 기존의 모든 체제와 권력의 횡포에 저항하기 위해 과감히 삶의 방향을 전환하여 지금까지와는 정 반대방향에 있는 생필품 가게 지하실에서 상인견습생으로서 일하고자하는 주인공의 의지를 다루었다. 어린 베른하르트는 김나지움이라는 무의미한 이상 세계를 버리고 실존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상인 견습생을 택하게 되는데, 이것을 통해 그는 진정한 구원을 받았고 삶의 도피처를 발견하였다. 그는 자신이 유용한 존재임을 자각하였으며 있는 그대로의 그의 참 존재를 느끼게 된다. 반대방향으로 가는 길은 좌절과 충격을 벗어나 진정한 자기 자신으로 가는 길이며 현실로서의 현재를 알고 더불어 사는 삶을 체득할 수 있는 인간 수련의 길이었다. 외할아버지는 그에게 혼자만의 삶을 가르친 반면에 가게주인 포틀라하는 상이한 사람들과의 공존하는 삶을 가르쳐주었다. 이상이 아닌 현실에서 즉 가장 비천한 환경에서 그는 오히려 새로운 실존가능성을 발견하고 유용한 존재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그리고 여기서 포틀라하에 의해 다시 접하게 된 음악은 그에게 현실과 이상 사이의 간격을 좁혀주고 삶의 의욕을 갖게 하는 수단이 된다. 미래가 보장된 세계, 즉 김나지움에서 미래가 없는 지하실로 달아남으로써 그는 오히려 진정한 삶의 의미, 구원 그리고 자유를 발견하는데, 이것은 노마디즘적 이상세계를 실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제 3 장에서는 『호흡』과『추위』를 중심으로 베른하르트가 평생을 몰두한 테마 중의 하나인 삶과 죽음의 문제를 고찰하였다. 베른하르트는 새로운 삶을 선택하고 그것에 만족하는 순간 병에 걸려 죽음의 문턱까지 가게 된다. 그가 입원했던 병원과 결핵요양소는 모두 형무소나 지옥으로 형상화 되고 있다. 나치식과 카톨릭식으로 운영되었던 병원과 결핵요양소의 의사들은 베른하르트가 예전에 학교에서 알았던 선생들과 마찬가지로 야비하고 비열하며 환자들을 죄수처럼 다루는 자들이다. 그러나 삶과 죽음 사이에 놓인 밧줄 위를 이리저리 곡예 해야만 하는 병상생활은 그에게 인생에 중요하고 결정적인 사고에 도달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는 죽음을 생각하고 삶의 의미를 반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죽음의 공장인 병원은 그에게 새로운 철학적 사고영역이 되고, 질병은 존재에 대한 자의식을 일깨우는 수단이 된다. 그는 질병체험을 “성장하는 예술가에게 필수적인 통과의례”로 본다. 따라서 질병은 정신의 보고이다. 베른하르트는 또한 질병묘사를 통해 시대적 병폐를 고발하고 그것에 대해 경고하고자 했다. 베른하르트는 시대의 질병을 육체의 질병으로 형상화시켰다. 또한 그는 죽음을 통한 삶을 조명하기 위하여 죽음 한 가운데에 선 인간 실존을 부각시켰다. 그는 죽음을 통해 삶의 문제를 조명함으로써 자신의 삶을 새로이 인식하고 삶을 긍정하게 되고, 더 나아가 삶의 의지를 갖고 글쓰기를 시작한다. 글쓰기는 그의 유일한 존재이유이다. 그는 이제 병원을 떠나 예술과 정신의 세계로 발을 들여놓는다. 마지막 제 4 장에서는 『한 아이』를 중심으로 어린 시절의 충격적 체험과 오스트리아 정치의 역사적 과오를 연관지어 서술하면서 예술가적 자아를 찾고자 한 그의 노력을 살펴보았다. 성장기 순서로는 제 1 부 작품이어야 할 󰡔한 아이󰡕를 베른하르트가 의도적으로 마지막에 쓴 것은 자서전적 작품을 쓴 의도와의미를 암시하기 위해서이다. 『한 아이』는 “자서전적 작품의 구조와 시학에 대한 비유”로서, 그의 자서전적 작품이 단순한 기록서가 아닌 예술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게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한 아이』에서 자전거에 얽힌 모험담을 통해 5부작의 자서전적 작품을 쓴 의도와 의미를 암시하고 있다. 그것은 그의 유년 시절의 체험에 대한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관찰자이자 비평가의 입장에서 시대사적으로 조명한 것이다. 자서전적 작품을 쓰면서 그는 어린 시절의 충격을 극복하고 예술가로서의 자아를 찾고자 했다. 그의 실존에 그림자를 드리우는 트라우마의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지 않고서는 결코 그것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예술가에게 있어서 자기인식은 곧 세계인식이다. 모든 것의 근원은 자아에 있기 때문이다. 베른하르트는 자신의 자아를 오스트리아의 정치와 연관 지어 연구하고 분석하고 기술함으로써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고 동시에 인간사회에 편재되어 있는 권력의 메카니즘의 가면을 벗기고자 했다. 베른하르트의 글쓰기에서 자신의 고통과 상처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것은, 독자로 하여금 시대정신에 대해 통찰력을 가지게 하고 그들의 무지를 일깨우며 사회나 국가의 병폐와 문제점을 계몽하기 위한 것이다. 베른하르트에 의하면 작가의 사명은 지진계나 나침반과 같이 그 시대를 정확히 꿰뚫어 보며 진실의 편에 서는 것이다. 이 때 작가는 언어가 진실을 있는 그대로 전달할 수 없다는 한계에 부딪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단 없는 글쓰기를 통해 진실을 알려야 한다고 그는 주장한다. 무엇보다도 ‘진실을 말하고 기록할 의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의 어린 시절의 끔찍한 체험은 오스트리아의 시대적 병폐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따라서 자기 자신과 조국 오스트리아의 치부를 가차 없이 드러내는 것은 바로 예술가로서의 자아 찾기인 것이다.

more

초록/요약

Thomas Bernhard, der nicht nur die gegenwärtige deutschsprachige Literatur repräsentiert, sondern auch der Literatur des einundzwanzigsten  Jahrhunderts neue Horizonte eröffnet, behandelt vom sozialpsychologischen Standpunkt aus den finstersten Bereich des menschlichen Wesens. Dass er diese finsteren Themen aufgreift, ist vor dem Hintergrund seiner persönlichen Entwicklung zu sehen. In der Mitte seines künstlerischen Schaffens verarbeitete er seine kindheitlichen Erfahrungen in seinem fünfteiligen autobiographischen Werk; Die Ursache (1975), Der Keller (1976), Der Atem (1978), Die Kälte (1981) und Ein Kind (1982). Die in den autobiographischen Werken nachgezeichnete Entwicklungsgeschichte von seiner Geburt bis zum Alter von 19 Jahren ist ein Schlüssel zum Verständnis des Autor selbst und seines dichterischen Geistes. Denn die jugendlichen Erfahrungen wirken sich nicht nur auf seine spätere Existenz aus, sondern sie bilden auch den Ansatz für sein gesamtes übriges Werk. In der vorliegenden Arbeit werden Bernhards autobiographische Werke analysiert und darüberhinaus wird seine künstlerische Ich-Suche untersucht. Im ersten Kapitel dieser Arbeit geht es sich um das Problem der Gewalt im Kreis der Familie, Schule, Gesellschaft und des Staats. Hier wird die Ursache seines schrecklichen kindheitlichen Traumas festgestellt. Bernhard hat eine unglückliche Kindheit erlebt; die uneheliche Geburt, das frühe  Verlassenwerden, die von dem Vater nicht anerkannte Existenz als leibliches Kind, das Gefühl, von der Mutter nicht gewollt worden zu sein und nicht geliebt werden zu können usw. Das alles prägt sich ihm als unvergessliche Verletzung tief ins Gedächtnis ein.  Der Großvater mütterlicherseits ist für Bernhard einerseits ein Führer und Mentor, der ihm durch die stundenlangen gemeinsamen Spaziergänge in der Natur die Augen für die Welt öffnet und ihn glücklich macht, andererseits aber auch ein verwegener Idealist(Geistmensch), der ihn in die Verzweiflung treibt, indem er ihn um des gesellschaftlichen Erfolgs willen ins Gymnasium und Internat nach Salzburg schickt. Trotzdem bürdet Bernhard dem Staat Österreich die Verantwortung für die Fehlentscheidung des Großvaters und die Nachlässigkeit der Mutter auf, weil er auch sie für Opfer des Staats hält. Die Schule, besonders das nationalsozialistisch-katholische Salzburger Gymnasium und Internat, ist eine Staatserziehungsanstalt, in der ein menschenfeindlicher Strafmechanismus praktiziert wird. Im ersten autobiographischen Werk Die Ursache zeigt Bernhard, dass das Salzburger Gymnasium und Internat nicht auf eine behutsamen Geistes- und Empfindungs- und Gefühlsentwicklung abzielt, sondern auf seine Zerstörung und Vernichtung; diese manifestiert sich in den Direktoren namens ‘́Grünkranz’ und ‘Onkel Franz’, deren nationalsozialistische und katholische Gesinnung sich in nichts anderem äußert als darin, gemein und grausam zu sein und den menschlichen Geist auszuradieren. Das Gymnasium und Internat symbolisiert die fürchterliche Staatsmacht, durch die die Würde und die Persönkichkeit des Menschen völlig zerstört werden. Salzburg ist die Stadt, wo sein Ich gebildet wird, weil die Erinnerung an sein schreckliches Erleben in der Kriegs- und Nachkriegszeit dort ständig auf sein späteres Leben einwirkt. Salzburg, einerseits eine schöne, traditionsreiche barocke Kulturstadt, andererseits die hochnazistische Stadt, symbolisiert Österreich. Deshalb ist seine Beschimpfung der Stadt Salzburg gleichbedeutend mit der seines Vaterlandes Österreich. Bernhard ist lebenslang eine Antagonist seines Vaterlandes Österreich. Zwar liebte Bernhard sein Vaterland Österreich sein ganzes Leben lang, aber zugleich beschimpfte er ununterbrochen dessen politisches und sozialistisches System. Bei jeder Gelegenheit schimpfte er darüber, dass sich in Österreich nichts geändert habe und dass die Elemente der Dummheit und der Rücksichtslosigkeit zur täglichen Notdurft geworden seien, und dass die Österreicher apathisch seien. Bernhard versuchte, die Östereicher selbst und andere vor dieser mörderischen Apathie zu warnen.  Seine beständige schonungslose Kritik Österreichs beruht auf dem geschichtlichen Zusammenhang von katholisch-autoritärem Ständestaat und deutschem Nationalsozialismus und deren Kontinuitäten. Im zweiten Kapiel dieser Arbeit wird eine Richtungsänderung im Bernhards  Leben behandelt. Er beschreibt im zweiten autobiographischen Werk Der Keller, wie er eines Tages bewußt auf das Gymnasium verzichtet und eine Berufsausbildung wählt. Darin äußert sich seine starke Ablehnung aller bestehenden Mächte. Während der Kaufmannslehre im Keller des Lebensmittelgeschäftes von Karl Podlaha findet er eine neue Existenzmöglichkeit und lernt auch das Zusammenleben mit den verschiedensten Menschen. Dazu trägt Podlaha bei, der die Lüken ausfüllt, die sein Großvater offen gelassen hat. In diesem Sinn ist der Keller für ihn ein Raum, wo er sich in seiner Existenz wohl fühlen und wieder nützlich werden kann. Und auch die Musik ist ein Mittel, durch das er auf Anregung Podlahas wieder seiner eigenen Existenzmöglichkeit bewußt wird. Indem er aus der angeblich gesunden, hellen Welt mit einer gesicherten Zukunft in eine kranke, dunkle Welt ohne Zukunft entkommt, findet er tatsächlich den wahren Lebenssinn, die Rettung und die Freiheit wieder, d.h., er realisiert das nomadische Ideal. Im dritten und im vierten autobiographischen Werk Der Atem und Die Kälte beschreibt Bernhard seinen Kampf gegen die tödliche Krankheit und deren Überwindung. Im dritten Kapitel werden die Themen Leben und Tod behandelt. Während der Arbeit in dem Keller bekommt er eine tödliche Rippenfellentzündung. Darum muss er ins Salzburger Krankenhaus eingeliefert werden. Er liegt in einem sogenannten Sterbezimmer im Krankenhaus und versucht die Krankheit mit ihren wiederholten Krisen zu überwinden. Trotzdem entwickelt sie sich später in eine Lungentuberkulose, und er wird endlich in die Lungenheilstätte Grafenhof transportiert. Er setzt diese Krankenhäuser, die nationalsozialistisch und katholisch betrieben werden, mit den Strafanstalten gleich. Die Ärzte dort, welche die Patienten wie gemeine Soldaten behandeln, sind ihm ebenso unheimlich wie die ehemaligen Schullehrer. Das Leben im Krankenhaus ist nichts anderes als ein Strafvollzug, die Welt eine Strafanstalt und der Menschen ein Strafgefangener.  Aber der Krankenhausaufenthalt, in dem er auf einem gespannten Seil zwischen Leben und Tod hin und her tanzen muss, ist für ihn ablsolut notwendig, um das lebensentscheidende existenznotwendige Denken zu entwickeln. Die Krankheit bedeutet für ihn eine Schatzkammer des Geistes. Deswegen ist er dem Tod überlegen und kann den Lebenssinn widerspiegeln. Das Krankenhaus als Produktionsstätte des Todes ist für den Künstler, insbesondere den Schriftsteller ein philosophischer Denkbezirk, und die Krankheit ist auch ein Mittel, das Selbstbewußtsein in die Existenz aufzuwecken. Er erkennt sein Leben neu und bejaht es dadurch, dass er das Lebensproblem mittels des Todes beleuchtet. An der Todesschwelle beginnt er zu schreiben um weiterzuleben. Das Schreiben ist ihm der einzige Grund des Daseins. Er verlässt das Krankenhaus mit einem neuen Lebenswillen und tritt in die Welt der Kunst und des Geistes ein. Bernhard schließt die autobiographische Werke mit dem chronologisch am Anfang stehenden Band Ein Kind ab. Mit der Fahrradgeschichte wirft er ein Licht auf die Methodik der autobiographischen Werke. Im vierten Kapitel dieser Arbeit werden seine Absicht und die Bedeutung der autobiographischen Werke behandelt. Sie sind keine einfache Beschreibung, sondern eine zeitgeschichtliche Beleuchtung seines jugendlichen Erlebens als Beobachter und Kritiker. Das Schreiben ist ihm eine Strategie, das Trauma der Kindheit und Jugendzeit zu überwinden. Ohne den Grund des seine Existenz überschattenden Traumas erschöpfend zu untersuchen, kann er keinesfalls daraus zu entkommen. Und ferner ist die Selbsterkenntnis für den Künstler zugleich Welterkennis. Bernhard versucht, seine Wunde zu heilen und gleichzeitig den Mechanismus der in der menschlichen Gesellschaft allgegenwärtigen Macht zu entlarven, indem er sein Ich mit Bezug auf die Politik Österreichs untersucht, analysiert und beschreibt. Denn Ausgangs- und Endepunkt beruhen gleichermassen auf dem Ich. Wegen der Grenzen der Sprache ist die Wahrheit an sich überhaupt nicht mitteilbar. Aber den Willen des Beschreibenden, whrheitsgemäß und wshrheitsgetreu zu beschreiben, sieht er für sehr wichtig an, so dass er zeitlebens immer wieder den Versuch unternimmt, die Wahrheit mitzuteilen. Durch die schonungslose Enthüllung des Schändlichen in ihm selbst und in seinem Vaterland Österreich bemüht er sich um die Ich-Suche als Künstler.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