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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ce and Sexuality in William Shakespeare''s Othello

  •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대학원
  • 지도교수 김태원
  • 발행년도 2006
  • 학위수여년월 200608
  • 학위명 석사
  • 학과 및 전공 영어영문
  • 식별자(기타) 000000103239
  • 본문언어 영어

초록/요약

First performed in 1603, Shakespeare’s Othello is a story of the Moor who marries a beautiful white woman and kills his wife for alleged adultery. Shakespeare’s Othello is different from any other Elizabethan plays and pageants in which a black appeared with the Moor as its protagonist. The play is one of first works in English to explore the issue of racial difference. With a realization of the political and social issues derived from racism, racism in Othello has come to the fore in critical discussion from the mid-twentieth century. Although racism of Othello has been studied by many critics, it still validates the racial discourse of Othello that racism has a wide range of influence on people’s way of thinking, and historical currency apparently projected into social problem under the specific matter and circumstances. The perception of racial other is not free from an exclusive attitude toward the racial other, which takes the white centered view of English people. Since the emergence of racism in the later nineteenth century, the racial prejudice and conflict have been not only a perplexing problem in the Western world but has begun to take on a sharp conflict in all over the world. In such circumstances, this thesis examines the racial prejudice against the Moor of the white Venetian society in Othello and the dualism of Othello’s social status of insider and outsider in Venice. It also explores the Venetian attitude toward miscegenation linked with racial and sexual prejudice and man’s anxiety of female sexuality widespread in the white patriarchal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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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요약

백인 여성과 결혼한 베니스의 무어인 장군에 대한 비극을 다룬 셰익스피어의 『오셀로』는 1603년에 초연된 이래로 셰익스피어의 작품 중에서 가장 많이 상연된 작품중의 하나이다. 이례적으로 흑인 무어인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 작품은 당시에는 아직 사회문제시 되지 않았던 인종적 타자에 대한 편견을 다룬 최초의 르네상스 드라마로 자리매김한다. 제국주의가 발현하기 시작하던 당대의 영국에는 유럽인이 아닌 타 인종에 대한 나름의 인식과 관심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 타 인종에 대한 인식은 영국인의 백인 중심적 시선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고, 궁극적으로 타 인종에 대한 편견과 배타적 행동으로 표출 된다. 정치,사회적 이데올로기로써의 인종주의가 19세기 후반에 대두된 이후, 인종에 대한 편견과 갈등은 비단 서구사회의 문제만이 아닌 인류 역사상 첨예한 갈등의 양상으로 나타난다. 인종문제가 파생하는 많은 정치,사회적 문제의식과 더불어 셰익스피어의 『오셀로』에 나타난 인종주의에 대한 연구가 20세기 중반부터 논의의 중심에 들어서게 된다. 『오셀로』에 나타난 인종주의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이 작품의 인종 담론이 유효한 이유는 인종주의가 개인이나 사회집단의 의식구조에 복잡하고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며, 어느 특정한 사건이나 상황하에서 극명하게 사회문제로 돌출되는 역사적 현재성에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논문은 『오셀로』에 나타나는 백인 가부장 사회인 베니스 사회가 드러내는 무어인에 대한 인종적 편견을 살펴보고, 이런 베니스인들의 인종적 편견과 적대감이 오셀로 자신의 사회적 위치에 대한 인식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더불어, 오셀로에 나타나는 이종잡혼의 문제가 베니스 사회에서 어떻게 인종주의와 여성의 성에 대한 차별과 편견으로 연결되는지를 설명하고자 한다. 남성중심의 백인 가부장 사회에 만연해 있는 여성의 성에 대한 왜곡과 불안이 인종적 타자인 오셀로에게 어떻게 주입되고 재생산되는지, 그리고 이렇게 재생산된 오셀로의 성적 불안이 어떻게 성적 타자인 데스데모나에게 폭력적인 결과로 나타나는 지를 분석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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