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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큐메니칼 시대의 마리아론적 교회론 전망 : A view of Mariological Ecclesialogy in Ecumenical age : In a perspective of Feminist Theology

  •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 지도교수 박종구
  • 발행년도 2006
  • 학위수여년월 200608
  • 학위명 석사
  • 학과 및 전공 신학대학원
  • 식별자(기타) 000000103155
  • 본문언어 한국어

초록/요약

오늘날의 사회와 교회는 구조적으로 상처와 갈등으로 경직되고 있으며, 인간성이 상실되어 가고 있다. 이러한 세상에 화해와 치유, 그리고 인간성의 회복을 위해서는 교회의 역할과 소명이 더욱 요청된다. 그것은 권위와 명령보다는 배려와 보살핌과 같은 ‘여성성과 모성의 역할’이다. 이러한 모습을 교회의 보고인 마리아 안에서 발견할 수 있기에 마리아론적 교회론을 전망해 보았다. 그러나 전통신학에서는 마리아론이 여성억압적인 요소로 작용하였고, 또한 가부장적 종교언어는 하느님의 총체적인 이미지를 담아내지 못했다. 따라서 여성신학의 관점에서 이를 지적하면서 성을 초월한 전체성 안에서 하느님을 만나고자 했다. 그리고 이러한 전체성의 지평 위에서 ‘온전한 인간성’의 회복을 마리아론의 재조명을 통하여 시도한 것이다. 21세기에 신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일치의 영성을 지향하는 에큐메니칼 패러다임이다. 여성신학에서는 그동안 교회 간에 분열의 요소로 작용하였던 마리아에 대한 재해석을 시도하면서 교회일치의 가교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본 논문은 무엇보다도 교회는 그 기능과 직무가 본래 여성적이며, 교회의 진정한 모습은 ‘섬김’이어야 함을 강조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 섬김은 교회를 함께 구성하는 여성과 남성 모두가 지녀야 할 자세임을 주지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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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요약

Today the society and Church are getting rigid in structure and have lost humanity because of hurts and trouble. For the restoration of humanity, reconciliation and heal of the world, a role and vocation of the church is requested more strongly. That is of ''the role of the motherhood and womanhood'', namely, consideration and care, not authority or command. As we can find these characteristics in Maria who is a treasury of church, I looked over Mariological Ecclesialogy. Mariology, however, acted as a factor that held down women in the traditional theology, and patriarchical religious language could not contain the whole image of God. And therefore, I pointed out this fact from a view of Feminist Theology, in the hope of meeting God in the wholeness that transcends gender. Then, I tried to restore ''the full humanity'' through re-illumination of Mariology in the horizon of the wholeness. Theology toward 21st century is of an ecumenical paradigm that intends the spirituality of unity. Feminist Theology has tried to reinterpret Maria to remove the distorted image of her that caused disunion between churches. Now there is a growing tendency that her image is seen as an intermediary for the unity of churches. This thesis, above all, emphasizes ‘servanthood'' as a true figure of the church and, that the fundamental duty of church is womanly. Its main meaning lies on that ''servanthood'' should be an attitude of all women and men who are forming the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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