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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원작 창작뮤지컬의 한국적 정서화 - 뮤지컬<프랑켄슈타인>을 중심으로

Korean emotionalization of creative musical based on foreign book - Focused on Musical <Frankenstein>

기요한 (Ki, Yo Han,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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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뮤지컬은 2000년대 이후 급격한 성장을 보이며 국내 공연예술 산업 전체에도 활력을 불어 넣었다. 최근 들어 외국 라이선스 뮤지컬 보다 창작 뮤지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 창작 뮤지컬은 뮤지컬 시장에서도 저력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연평균 증가율은 증가하였으나, 연도별 증가율과 공연건수는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 규모는 성장하였지만 내실없는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창작 뮤지컬에 대한 연구와 좋은 콘텐츠의 개발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 시작했다. 즉, 라이선스 뮤지컬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만한 질 ...
한국 뮤지컬은 2000년대 이후 급격한 성장을 보이며 국내 공연예술 산업 전체에도 활력을 불어 넣었다. 최근 들어 외국 라이선스 뮤지컬 보다 창작 뮤지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 창작 뮤지컬은 뮤지컬 시장에서도 저력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연평균 증가율은 증가하였으나, 연도별 증가율과 공연건수는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 규모는 성장하였지만 내실없는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창작 뮤지컬에 대한 연구와 좋은 콘텐츠의 개발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 시작했다. 즉, 라이선스 뮤지컬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만한 질 높은 창작 작품을 만드는데 있어, 콘텐츠의 개발이 가장 시급한 과제인 것이다. 본 논문은 창작 뮤지컬<프랑켄슈타인>을 중심으로 외국원작을 바탕으로 만든 창작뮤지컬의 한국적 정서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창작뮤지컬의 문제점으로 드러난 한정적 소재에서 벗어나,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 속에서 한국적 정서가 묻어나는 문화상호주의적 모습을 찾아보았다. 가장 한국적 정서라 할 수 있는 ‘한(恨)의 정서’를 바탕으로 뮤지컬<프랑켄슈타인>속 인물들로 하여금 찾을 수 있는 ‘한의 정서’를 첫 번째는 ‘결핍과 한’, 두 번째는 ‘원한과 한’, 세 번째는 ‘한국여인의 한’으로 나눠 캐릭터 별로 나누어 알아보았다. 그리고 작품 속 장면들을 통해 ‘신명과 한’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 외국원작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기 때문에 외형적으로 보이는 것은 서양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한국 창작자의해 한국 관객들을 고려해 재창작화 된 작품이기 때문에 우리의 정서가 가미 되었다는 사실을 찾을 수 있었다. 물론 작품속의 정서가 완벽하게 우리의 정서와 일치한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서양의 음악을 바탕을 만들어졌으나 우리 식으로 변모한 ‘K-Pop’과 마찬가지로, 외국원작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국적 정서가 묻어날 수 있게 재창작화한 창작뮤지컬은 ‘문화적 전유’를 통한 뮤지컬의 한국화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한국 창작뮤지컬이 좀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한국 창작 뮤지컬에서만 볼 수 있는 특색 있는 작품들의 선전을 기대해 본다.